Jeju Island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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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Jul 2007] 3박4일의 제주여행 - 보너스, 음식들~
제주여행 보너스 포스트~~ 우리가 제주여행 중 들린 식당들과 음식들~~ ^^ 유리네.. 첫날 제주공항에 도착해 렌트카를 찾아 찾아간 곳.. 첫날 점심식사.. 이렇게 유명인들의 방문표시가 온 집안 가득.. 한 벽면이 아니라 온 집안 가득.. ㅡㅡ; 우리가 먹은.. 그.. 뭐시냐.. 옥돔구이와 성게 미역국.. 옥돔구이는 모 그저그랬는데.. 저 성게미역국.. 정말 맛있었다. 어지간해서는 미역국 잘 안먹는 나도 무지 맛있게 먹었다는~ 성게미역국 클로즈업~~ ^^ 고등어회와 갈치회~첫날 저녁은 성복식당에서.. 성복식당은 서울에도 분점이 있다. 역삼역 근방.. "한국특허아카데미"라는 학원 근처.. 이곳의 주 메뉴는 고등어회와 갈치회, 고등어조림. 위 사진의 좌측이 고등어회, 우측이 갈치회. 둘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2007.07.29 -
[18 Jul 2007] 3박4일의 제주여행 - 네째날2, 산방산, 오설록
한림공원에서 달리고 달려 도착한 제주도 남해안 산방산~ 저 산방산 언덕 위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갔는데, 해무가 심해 잘 안보였다. 앞바다의 형제섬도 가물가물~ 그나저나 앞바다의 형제섬을 보고 있자니, 12년 전인 95년 여름 산방산 꼭대기에서 동균, 연광, 진원과 함께 시원스레 앉아 형제섬을 바라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 해안가의 굴이 보이는지? 해무때문에 잘 안보인다고? 그럼 클로즈업~ ^^ 이제 잘 보이나~ 저 굴은.. 일제시대 때 일본군에 동원된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들게 판 인공동굴이라고.. 제주도 남쪽 해안으로 다가오는 연합군을 공격하기 위한 일본군의 병참기지로 사용되었다나.. 산방산에서 인근의 용머리 해안으로~ 12년전 멋진 풍광이 뇌리에 남아 기대만빵.. 그.. 런.. 데.. 용머리 해안 입..
2007.07.28 -
[18 Jul 2007] 3박4일의 제주여행 - 네째날1,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제주도 서쪽, 협재해수욕장의 에머럴드빛 바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산방산, 오설록 등을 천천히 둘러보는 코스~ 협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바다물에 발을 담근, 더 아름다운 아내~ ^^ 협재해수욕장의 물빛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모래도 곱고, 수심도 굉장히 얕아서 가족나들이 하기에 딱인 듯~ 협재해수욕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바로 옆의 한림공원으로~ 한림공원의 야자수들~ 정말 큰 야자수들이 가득~ 한림공원 조성 당시의 사진.. 위 야자수나무 아래 있던 사진인데, 30여년 전 위 야자수들을 심는 모습이라고. 이렇게 나무를 심어 후대에 남기는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한림공원 내의 수련. 위 사진은.. 전시되어 있던 분재들 사이에 있던 ..
2007.07.27 -
[17 Jul 2007] 3박4일의 제주여행 - 세째날3, 휴애리, 천지연폭포
휴애리 정문(?). 전날 주상절리를 구경하기 위해 도착한 곳 주차장에서, 휴애리 XX부장님께서 휴애리 10% 할인쿠폰을 돌리고 있었다. 새로 생인 관광지라 할인쿠폰을 돌리고 있었던 것. 팜플렛 내용을 보니 산책하기 괜찮은 곳 같아서 가기로 결정. 점심을 먹고 휴애리로~ 휴애리.. 마음에 드는 관광지였다. 화려함이나 자극적인 것 없이.. 자연스러움을 모토로 한 아기자기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 사람들도 별로 없어 호젓하고.. 다만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치된(?) 돌덩이에 약간의 생채기가 남아 있는 것이 한가지 흠.. 시간이 지나 돌이 시간의 흔적으로 포장되면 더욱 멋져지겠지~ 제주도 전통 물동이를 진 아내~ 저 물동이를 부르는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 그나저나 내 반바지와 내 ..
2007.07.26 -
[17 Jul 2007] 3박4일의 제주여행 - 세째날2,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 저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면 정상이다. 우도에서 나와 성산일출봉으로~ 성산일출봉.. 95년 8월, 동균, 연광 및 진원과 함께 제주도 자전거 여행 첫날 밤을 성산일출봉 인근 민박집에서 고스톱을 하며 보냈는데.. 결국 밤을 샜다. 자면 피곤해서 일어나지 못해 일출을 보지 못할까봐.. 연광이가 나와 동균이에게 고스톱을 치는 법을 알려주고(나와 동균이는 그 날이 처음으로 고스톱을 쳐본 날임) 우리한테서 싹쓸이 수금을 해갔지.. 밤을 새고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는데, 정상에 하얀 줄이 쳐 있었다. 앞사람이 그 줄을 넘어가길래 나도 자연스럽게 넘어갔는데.. 낭떨어지였다. 그 줄은 넘어가지 말라는 표시였던 것.. 다시 돌아가려 했지만.. 길은 절벽에 붙은 한 사람밖에 지날 수 없는 오솔..
2007.07.25 -
[17 Jul 2007] 3박4일의 제주여행 - 세째날1, 우도~
셋째날 아침, 성산포에서 우도행 배를 타고 우도로~ 우도로 향하는 배는 예전 95년보다 늘어난 것 같다. 그 당시에 탔던 것 같은 배도 있고, 그보다 신형인 배도 있고.. 95년에는 배의 꼭대기에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우도로 향했는데, 12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그 상쾌함을 잊을 수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꼭대기에 못올라가게 막아놨더라.. 이런.. 그래서 선실에서 뒹굴뒹굴~ 위 사진도 선실에서 창문을 통해 찍은 사진. 우도에 도착해서는, 항구 바로 옆의 우도 일주 버스를 이용했다. 기사 아저씨가 우도의 각지(?)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그 각지에 내려주는데, 내린 곳에서 내린 버스를 다시 탈 필요는 없고 그 다음번 버스를 타도 되는 등 아무런 제한이 없었다. 그 날짜의 표만 가지고 있으면 그 날의 언제든 ..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