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Jul 2007] 3박4일의 제주여행 - 보너스, 음식들~

2007. 7. 29. 21:31Jeju Island 2007

제주여행 보너스 포스트~~

우리가 제주여행 중 들린 식당들과 음식들~~ ^^





유리네.. 첫날 제주공항에 도착해 렌트카를 찾아 찾아간 곳.. 첫날 점심식사..





이렇게 유명인들의 방문표시가 온 집안 가득.. 한 벽면이 아니라 온 집안 가득.. ㅡㅡ;





우리가 먹은.. 그.. 뭐시냐.. 옥돔구이와 성게 미역국..
옥돔구이는 모 그저그랬는데.. 저 성게미역국.. 정말 맛있었다.
어지간해서는 미역국 잘 안먹는 나도 무지 맛있게 먹었다는~





성게미역국 클로즈업~~ ^^





고등어회와 갈치회~첫날 저녁은 성복식당에서..

성복식당은 서울에도 분점이 있다. 역삼역 근방.. "한국특허아카데미"라는 학원 근처..

이곳의 주 메뉴는 고등어회와 갈치회, 고등어조림. 위 사진의 좌측이 고등어회, 우측이 갈치회. 둘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고등어회를 강추. 갈치회는 모 그저그랬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시켰지만.. 이제 다시 시키라면 갈치회는 안시킨다. 맛이 없다기 보다 특별한 맛이 없어서. 고등어회는.. 정말 맛있었다. 고등어회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구수한 맛이란~~ 꿀꺽..





고등어조림.. 이것도 무지하게 맛있었다.
갓잡은 싱싱한 고등어로 만든 조림은, 통상적인 고등어조림과는 전혀 다른 맛!





둘째날 점심.. 서귀포 근방의 "쉬는팡"에서 먹은 흑돼지 구이~
난 맛있었는데 와이프는 모 일반 돼시고기 맛이었다고~





쉬는팡에서 식사중..

쉬는팡은.. 이렇게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다. 여름이었는데도 시원했다는.. 그리고 정원이 이쁘게 잘 가꿔져 있어서 좋았다. 특히... 고기를 먹은 후 식사로 먹은 동치미국수는 그 맛이 일품~~ 고기맛보다도 동치미국수맛 때문에라도 다시 찾고 싶은 곳.. 그렇다면 동치미국수 사진 한방 찍어줘야 하지 않겠어?





시원하고 맛있었던 동치미국수~~ ^^





셋째날 점심은 성산일출봉 근방의 오조 해녀의 집에서.. 이곳에서 뭘 먹었냐고?





전복죽~ 해녀들이 직접 잡아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의 전복죽~ 모 양식일 수도 있겠지만.. ㅡㅡ;
통상적인 전복죽과 달리 전복의 내장까지 함께 이용해 만들어 색이 노랗다. 그 맛이란.. 일품~





셋째날 저녁은 서귀포의 용이식당에서~ 저기 아내가 보인다~ 저 new EF SONATA가 우리가 렌트했던 차~

용이식당은 매우 허름해 보이고.. 실내도 허름하다. 이 용이식당의 메뉴는 바로바로~~





돼지 두루치기~ ㅋㅋ

허름한 식당 외관과 달리 맛은 일품~ 땀흘리며 먹는 재미도 솔솔~





넷째날 점심은.. 계획은 원래 모슬포 근처의 덕승식당~

힘들게 힘들게 찾아갔으나.. 담배피는 사람들이 실내에 있다는 이유로 아내가 퇴짜를 놓아 그냥 나왔다.

그럼 어디서 점심을 먹었을까.. 길가다가 찾은 진주같은 식당은 바로..





덤장~ 저기 좌측 하단의 차가 우리의 렌트카.. 그 옆의 원피스 입은 아리따운 여인이 아내~ ^^

아내가 좋아하는 깔끔한 현대식(?) 분위기의 식당. 메뉴는.. 돔베고기와 오분작. 그게 모냐고?





돔베고기~ 사실 난 특별한 맛은 잘모르겠다. 보쌈과 모가 다른지 잘 모르겠음~
그러나 저기 저 뒤의 큰 멸치튀금, 간장게장 등의 밑반찬이 참 깔끔하면서 맛있었음~





오분작 찌게~ 저 가운데 조개같은게 오분작이라고~ 전복과 비슷하게 생긴거라는데.. 모 국물은 시원했다.




이상으로 우리의 제주도 맛집 기행 끝~~ ^^

그리고 제주도 여행기도 진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