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ul 2007] 3박4일의 제주여행 - 세째날3, 휴애리, 천지연폭포

2007. 7. 26. 22:27Jeju Island 2007

휴애리 정문(?).

전날 주상절리를 구경하기 위해 도착한 곳 주차장에서, 휴애리 XX부장님께서 휴애리 10% 할인쿠폰을 돌리고 있었다. 새로 생인 관광지라 할인쿠폰을 돌리고 있었던 것. 팜플렛 내용을 보니 산책하기 괜찮은 곳 같아서 가기로 결정. 점심을 먹고 휴애리로~


휴애리.. 마음에 드는 관광지였다. 화려함이나 자극적인 것 없이.. 자연스러움을 모토로 한 아기자기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 사람들도 별로 없어 호젓하고.. 다만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치된(?) 돌덩이에 약간의 생채기가 남아 있는 것이 한가지 흠.. 시간이 지나 돌이 시간의 흔적으로 포장되면 더욱 멋져지겠지~





제주도 전통 물동이를 진 아내~
저 물동이를 부르는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

그나저나 내 반바지와 내 티가 울 이쁜이에게도 딱 맞네. 우리는 같은 사이즈? ^^





졸졸 냇물..

셔터스피드를 늦춰서 물의 흐름을 담아내려 했으나.. 노출시간이 약간 부족한 듯..





그래서 이번엔 폭포에서.. ㅎㅎ 대략 성공~




우리가 만든 돌탑.. 좌측의 돌탑~

돌탑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끙끙거리며 만들었다.
왜 끙끙거렸냐고? 저 사진 속의 돌탑.. 실제로는 상당히 크다.. ^^;





귀여운 토끼에게 풀도 직접 먹여주고~
주변에 풀이 있는데도 우리가 손으로 직접 먹여주는 걸 더 좋아했다.
저 위에 하얀 토끼의 꼬리도 살짝 나왔네~ 토끼 꼬리는 너무 귀여워~





아가 돼지들이 많은 제주도 토종 흑돼지 가족들 사진도 한장~





감귤나무에 열린 감귤~ 아직 파랗네~ ^^





이렇게 왕따시만한 돌로 만든 아치문도 있고~





왕 대나무숲길도 있고.



휴애리.. 한적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즐기기에 딱 좋은 곳.. 특히 아가들이 있으면 더더욱.





우리는 휴애리를 나와 천지연폭포 근방 용이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천지연 폭포로..





천지연 폭포.. 남성미 넘치는 정방폭포와 같은 시원함은 아니지만, 여성미 넘치는 아름다움이 넘친다.





밤에는 이렇게 조명까지~ ^^



제주도 삼대 폭포인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및 천제연폭포 중 천제연폭포는 패스~
12년 전인 95년, 개울물 졸졸 흐르는 것 같은 천제연 폭포에 대실망을 해서 별로.. ^^



이렇게 세째날의 일정을 마치고,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였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