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Aug 2005] 만나면 좋은 친구.
제목을 써 놓고 보니, "만나면 좋~은 친구~우, MBC 문~화방송~"이라는 예전 MBC 로고송이 생각난다. ㅡㅡ; 사법시험을 준비한다고 올 초 휴직한 창원이를 태훈이형과 같이 우리의 아지트인 낙성대의 "쿨~ 호프"에서 만났다. 반년만에 만났는데, 하나도 안변했더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좋은 친구는, 오랜만에 만나도, 언제 만나도 좋다. 만나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라, 집에 들어오니 1시 반이 넘었네. 내일, 아니 오늘 출근은 우찌할런지.. ㅡㅡ;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다. 작년 초, 모두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만나서 더욱 잔정이 남은 것일까.. 창원이가 시험공부하느라 바쁘기에 앞으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겠지만, 이 마음 변치 않았으..
2005. 8. 13.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