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Jun 2005] 축구

2005. 6. 19. 02:06Daily Life

내가 국가대항전 축구경기를 풀타임으로 보면, 꼭 비기거나 진다.
2002 월드컵 때, 난 공부하느라 축구 거의 못봤다. 풀타임으로 본 것은 딱 한경기였는데, 미국과의 예선전이었다.

나도 맘편히 즐겁게 축구경기를 즐기고 싶다. ㅡㅡ;


ps. 오늘 일본어 회화 수업 때, 일본인 선생이 내 발음에 대해 한마디 했다.

先生:バクさんは日本のテレビのドラマとか日本語のテープを聞きながら発音の練習をちょっとしたら、
         もっと上手にならないかと思いますね。 (이야, 이 완곡한 표현..)
私   :私の発音がそんなにおかしいですか。  (이야, 이 직설적인 질문..)
先生:そんな意味じゃないですけど、バクさんの発音はちょっと聞きにくいです。
         イントネーションも平坦するし、清音の発音がちょっと強いし…。  (이야, 이 좌절감.. ㅡㅡ;)

일본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던 일년 반 전, 학원도 안다니고 테잎도 안들으면서 독학으로 "한글"로 발음이 적혀있는 책을 보면서 공부해서 그런 것 같다. 이 사태를 우찌할꼬. 이미 내 혀는 내 고유의 발음에 적응해버렸는데.

오늘은 일본어도 그렇고 브라질과의 청소년축구도 그렇고,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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