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May 2005] 축구.

2005. 5. 5. 08:16Daily Life

오늘 새벽, PSV 아인트호벤과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2차전이 있었다. 이번엔 아인트호벤의 홈.

전반 9분, 박지성의 멋진 골! 챔피언스 리그 본선 첫 득점! 1-0.
후반 20분, 이영표의 어시스트에 의한 코쿠의 추가골! 2-0.
그러나 종료 직전 터진 AC 밀란의 만회골, 그리고 코쿠의 추가골.. 3-1..

지난 1차전에서는 0-2 패, 이번 2차전에서는 3-1로 승리해 1승 1패, 그러나 아쉽게도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AC 밀란이 결승행.

아쉽지만, 멋졌다. 이를 기회로 더욱 멋진 활약을 펼치기를!

지난 4월, 한강 고수부지에서의 사무소 체육대회 때.
좌측부터 해외부의 알란, 기총1부의 구은숙 변리사님, 해외관리부의 하춘화씨, 그리고 나. 알란의 저 긴 다리를 주목하라.


알란은 잉글랜드 출신으로, 중학교 때 축구선수였다고 한다!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지난주 수요일부터 사내 축구모임이 다시 시작됐다. 어제 오후에도 서초 중학교에서 운동을 했는데, 지난 주와는 달리 몸이 가벼워 전반전에는 열심히 뛰고 득점까지 올렸다. 나름대로 라이트 윙 포지션을 어느 정도는 커버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후반전. 체력이 딸려서 제대로 뛰지를 못했다. 앞으로 체력 강화 훈련을 좀 해야겠다.

알란과 같은 팀이었는데, 그는 포워드. 그 역시 멋진 중거리슛에 의한 골을 기록. 역시 잉글랜드 축구선수출신다웠다.

가장 부러운 건, 그의 긴 다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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