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ar 2005] 용우형의 결혼식.

결혼식 진행 전, 신부대기실에서. 나정씨의 자연스러운 미소와, 용우형의 어색한 미소.. ^^


용우형이 오늘(3월19일) 나정씨와 결혼했다.

운명같은 만남, 열정적인 사랑, 그리고 결혼.

앞으로 영원히 행복한 삶을 함께 꾸려나가시기를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기원..

주례사를 듣는 두 사람.

하객들에게도 큰절. 보기 좋습니다. (F11키를 누르세요~)

사회는 남식이형이. 남식이형, 긴장 푸세요~ ^^

작년 12월에 결혼하신 남식이형의 결혼식 사진도 내가 찍었는데, 당시 처음으로 찍는 결혼식 사진이라 제대로 찍지를 못했다.
오늘도 그다지 잘 찍지 못해 용우형한테도 '미안'하지만, 남식이형에게는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다. T.T

신랑신부 행진. 이 순간의 미소를 영원히 지으시기를 기원..

ps 1. 오늘 많은 사람들, 동기들이 왔으나, 사진 찍느라 제대로 인사를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다른 동기들을 잘 챙기지 못해 내 결혼식에는 그다지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 조금 걱정이다. 가뜩이나 친한 대학 과 친구들 중 여러 명이 유학중이고.. 그리고 내 결혼식날은 누가 사진을 찍어줄런지도 심히..

ps 2. 내 카메라 D100은 다 좋은데 실내 화이트밸런스가 문제다. 특히 결혼식장과 같이 조명이 현란하게(?) 변하는 경우는 더더욱.. 스트로보를 사용하지 않는 나로서는, 상당히 곤란했다. 실내 화이트밸런스만 보강된다면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카메란데 말야.

ps 3. 그리고 용우형, 지금 시간은 밤 2시 55분. 4시간째 형 사진 정리하고 있어요. 나중에 함 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