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ul 2005] 코피와 피아노.

2005. 7. 30. 22:23Daily Life

제목이 참 우스꽝스럽다.

오늘 사무실에서 야근(토요일 오후를 야근(夜勤)이라 하니 조금 어색하네)을 하다가 드디어 코피가 났다. 이렇게 쓰고 보니 꼭 코피가 나길 기다렸다는 것 같지만, 기다렸던 것은 당연히 아니고 예상치도 못했다. 순수하게 지난 한 주 동안에만 처리한 것이 특허출원 국내신건 6건, 특허출원 국내OA 응신 3건 및 특허출원 거절결정불복심판청구 1건이니, 과로를 하긴 했다. 거기다가 화목금 저녁의 비지니스 영어회화 수업은 빠지지 않고 갔고, 수요일, 목요일 및 금요일 연속으로 회식이 있었으니.

사실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그리고 군대시절 및 변리사 시험 준비기간 동안 난 과로로 말미암은 코피는 단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처음 경험한데 이어 오늘 또 다시 경험한 것. 이래뵈도 강철체력이라고 자부하던 나지만, 이제부터는 건강을 조심해야겠다. 앞으로는 평상시에 놀지 말고 조금씩 꾸준히 하는 방법으로 탈피해야겠다. 이번 달은 그동안 너무 빈둥거리다가 막판에 몰아서 하다 보니 탈이 난 듯 싶다.

코피가 멈춘 후 "이루마"의 "Kiss the rain"과 "Wait there" 악보를 구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피아노를 쳐보는데, 예상대로 맘대로 안되더라. 곡 자체는 그리 어려운 곡은 아니었다. 좀 연습을 해보면 될 것 같았는데, 너무 더워서 중단. 집중해서 악보를 보며 굳은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등엔 땀이 줄줄. 1층 거실과 방들, 2층의 내 방에는 에어컨이 있는데 피아노가 있는 2층 거실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갑자기 피로가 몰려온다. 횡설수설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이제 자야겠다.





タイトルがちょっとおかしい。

今日、事務所で夜勤(土曜日の午後を夜勤といったら少しおかしい)をしてからついに鼻血が出た。こんなに書いて見たら必ず鼻血が出るのを待ったというようだが、待ったことではなく思うこともできなかった。純粋に去る一週間だけに処理したこのが特許出願国内新件6件と、特許出願国内OA対応3件と、特許出願拒絶決定不服審判請求1件とだから、過労をしたりした。それに火曜日と、木曜日と、金曜日とのビジネス英語会話授業も受けて、去る水曜日と、木曜日と、金曜日とには連続で会食もあったから。

実は、初中高等学校と、大学校と、軍隊時代と、弁理士の試験の準備期間とにも私は過労によった鼻血は一度も経験したことがなかったが、去年に初めて経験して今日ももう一度経験したこと。こうしても鋼鉄体力だと自慢して来たが、これからは健康の気を付けなくちゃいけない。これからは普通の時遊ばずにちびちびうまずたゆまずする方法で脱皮しなくちゃいけない。今月はその間あまりぶらぶらして、月末にとても忙しかった。

鼻血が止めた後で、"イルマ"の"Kiss the rain"と"Wait there"との楽譜を求めて家に帰った。久しぶりにピアノを弾いて見たので、予想どおり無理だった。曲はあまり難しい曲じゃなかった。ちょっと練習をして見ればできるようだったが、とても熱くて中断。家の1階の居室と部屋と、二階の私の部屋とにはエアコンがあるのに、ピアノがある二階の居室にはエアコンがなくて。

急に疲れてしまった。しどろもどろはこれに止めて、これから寝なくちゃいけ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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