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하와 나. 일요일인 오늘, 아침 일찍 눈이 떠져 거실 쇼파에서 Torts 책을 좀 읽고 있었다.잠시 후 일어난 주하는 나를 보고서는, 책 한 권을 들고서는 내 옆에 턱 앉았다. 책 읽는 주하가 너무 귀여워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려 하자,셀카모드로 바꿔서 찍으라고 하면서 포즈를 취한다.3년이 넘은 아이폰6의 셀카 해상도가 낮은게 아쉽다. 그래서 잠시 후 일어난 아내에게 부탁해서 설정샷 찰칵! ^^; 엄마아빠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겠지.잘 알고 있음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간 쉽지 않았다.앞으로 아이들 앞에서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겠다.사실, 미국으로 유학갈 예정이니, 정말 공부도 좀 해야겠고.

오늘 아침 찍은, 우리집 현관.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오늘따라 내 구두 옆에 놓인 주하의 구두가 너무 앙증맞게 느껴져서 찰칵. 내 기억이 맞다면 주하의 저 구두는 2016년 가을 미국 서부여행 때 Gap에서 샀던 것 같은데. 당시에는 조금 컸는데, 그래서인지 아직도 잘 신고 있다. 주하가 저 구두를 신으면 참 귀엽다. 내 구두 옆의 운동화는 재완이의 운동화. 그리고 앞줄의 운동화도 재완이의 운동화. 앞줄의 재완이의 운동화 옆의 스니커즈(?)는 아내가 요즘 애용하는 스니커즈다.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하도 밟고 다녀서, 아내의 스니커즈가 좀 지저분해졌다. ^^; 재완이 운동화 사이즈가 이제 아내의 신발 사이즈와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다. 아내의 신발 사이즈는 230~235, 재완이 신발 사이즈는 225~230,..

이 사진은 우리 주하공주님 사진! 왜 이런 사진을? 바로 미국비자를 위해.아직 어느 학교로 갈지 정하지 못했지만(ㅡ.ㅡ;;;), 필요한 것들 준비 시작..첫 번째로 비자사진 준비. 사실 재완이 여권을 새로 만들어야 해서, 겸사겸사. 재완아, 그렇게 웃으면 안돼.. ㅡ.ㅡ;;; 그렇다고 째려볼 필요는 없는데.. ㅡ.ㅡ;;; 아.. 완전 나이든 아저씨 모습이네..사실 지난 번 UCLA admitted student reception에 갔을 때, 대부분 30대 중반이더라.미국에서 왕따당하는 거 아니야? 다른 애들이 지들끼리만 놀고? ㅡ.ㅡ;;; 미국비자 사진은 안경을 반드시 벗고 찍어야 한다고 해서 벗었는데, 웬지 어색하다.그나저나.. 내 사진은 이쁘니가 찍어줬는데, 기울어졌네. ㅡ.ㅡ;;; 우리 이쁘니는 예..

오늘 아침에 UCLA로부터 받은 메일. UCLA에서도 장학금을 주겠다는 회신인데, 금액이 짜다, $5,000.지난 금요일 아침에 "GW Law에서 $15,000 장학금 준다는데 너희는 안주니"라는 취지의 메일을 보냈는데그에 대한 답으로 온 것이다. Declination mail을 보낸 USC에서도 $5,000 장학금 준다고 했었는데,장학금 결정하거나 negotiation할 때의 얘네들의 기본 단위가 $5,000인가보다. ㅎㅎ 이건 장학금 준다는 공식 레터. 아, 이제 진짜 학교를 정해야 한다. 학교UCLA(on campus)UCLA(off campus)GW학비$55,000$55,000$38,0001년렌트$19,800$31,800$25,800계$74,800$86,800$63,800 학비와 1년렌트비만을 고..

오늘 아침에 확인한,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Law School에서 온 메일.$15,000의 장학금을 주겠다는 내용이다. 거기다가 4/1이었던 deposit deadline도 4/10로 연장.지난 2월 하순에 GW Law에 장학금 달라고 메일을 보냈더니, 3/25까지 회신을 주겠다고 했었다.그런데 회신이 안와 3/26에 문의메일을 보냈더니, 너무 바쁘다며 금요일까지 회신을 주겠다더니,이렇게 기쁜 소식을 보내왔네. 사실 GW Law에서 장학금 안주면 UCLA School of Law로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다.추첨으로 결정되는 UCLA의 university village에 머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거기서 머물 수 있게 된다면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한 총 비용이 큰 차이는 ..

지난 5년간의 달러 환율. 올 여름에 유학가서 사용할 달러를 환전해야 한다.그래서 환율이 좋을 때마다 조금씩 해 두려고 한다.문제는 지난 2월에 대치SK뷰 집을 사서, 돈이 없다.거주중인 개포우성1차 보증금으로 유학을 가면 되는데,이 돈은 7월 출국할 때까지 우리 수중에 없는 돈이잖아. 아무튼 그래서 고민중인데, 어찌어찌 $30,000이라도 환전을 할 예정.위 캡춰화면에서 보듯이, 요즘 환율이 $1가 약 1,070원 정도로 괜찮다.물론 $1=1,000원이었던 2003년초와 2014년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서 $1가 약 1,070원 이하일 때마다 우리은행의 위비톡으로 환전하기로 했다.위비톡은 100만원 이하의 달러나 엔의 경우 스프레드를 90% 우대해주기 때문에.어제는 965,412원에 $900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