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시간에 아빠에게 다가온 재완이.롯데호텔 수영장은 매시간마다 10분의 휴식시간이 있다. 이 시간에는 모든 사람이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재완이는 휴식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물 속에 들어가 있었다. 휴식시간에나 이렇게 물 밖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ㅎㅎ 사진찍게 V 표시를 해 보라니까 이렇게 하는 척 하다가.. 곧바로 이런 장난꾸러기 표정을 짓는 재완이. ㅎㅎ 하지만 재완이에겐 10분의 휴식시간조차 너무 길게만 느껴졌는지..이렇게 수영장 가에 가서 계속 내게 물었다. "아빠, 몇분남았어?"물론 입수를 알리는 소리가 나면 제일 먼저 입수. ㅋ 아, 파란 수영복은 체크인 하던 날, 노란 수영복은 체크아웃 하던 날.체크아웃 하던 날, 여행가방은 다 정리해서 로비에 맡기고, 갈아입을 옷 들만 작은 가방에 넣..

자신의 보행기튜브 줄을 붙잡고 물 밖으로 고개를 쏘옥 내민 재완이. 잠시 후 이렇게 다시 잠수~ 이번엔 주하가 탄 보행기튜브의 줄을 잡고 잠수중인 재완이.나름 주하의 보행기튜브 줄을 잡고 여기저기로 끌어주는 중이다. ㅎㅎ 작년에는 유아풀과 성인풀의 경계인 저 폭포 아래에 구조물이 있어서 넘어가지 못하게 했었는데올해에는 이렇게 뚫어놓았다. 아주 바람직한 업그레이드..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주하와 엄마 옆에 있다가 아빠를 향해 수영하는 재완이. 물장구가 제법이다. 물론 팔동작은 다시 배워야 하지만.. ㅎㅎ 수영(?)해 엄마와 주하에게 갔다가 다시 수영해 내게 다가와 뿌듯한 표정을 짓는 재완이. ^^ 아빠에게 다가왔다가 다시 점프하여 물속으로~ ^^

롯데호텔 수영장. 나란히 있는 하얏트, 신라, 롯데 중에서, 아이들이 있다면 수영장 때문에 선택 1순위일 수밖에 없는 롯데호텔. 위 사진과 같은 성인풀장 외에 유아풀도 아주 좋다. 재완이는 성인풀과 유아풀을 번갈아가며 신나게 물놀이.. ^^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그 많은 썬베드가 아침 일찍부터 만석이라는 점..실제로 썬베드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짐을 잔뜩 올려두어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한다.하루에 1~2시간 사용하려고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짐을 두는 것, 지양되어야 할 점이다. 유아풀에서. 풀 사이드에 서 있는 아내와 주하. 그리고 순식간에 물에 풍덩 들어간 재완이. ㅎㅎ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이지만, 투숙 당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로비에서 짐을 맡기고, 미리 준비..

하루 종일 수영을 하고선.. 저녁식사는 근처 신라호텔의 부페 "파크뷰"에서..롯데호텔의 부페는 야외에서만 진행되기에, 더위를 많이 타는 우리 가족은 신라호텔로. ^^신라호텔로 가는 길에, 롯데호텔에서 잠시 산책.. 나와 재완이가 앞서가고.. 아내와 주하는 천천히 뒤에서 따라왔다. 제주도에 사는 엄마 친구로부터 받은 곰돌이 선물을 여전히 소중히 들고다니는 주하.. 이번 여름휴가용으로 새로이 마련한 노란 원피스를 입은 주하가 너무 이쁘다~ "이쁜짓~" 하면 이렇게 볼에 손가락을 대는 주하. ^^

우리가 묵었던 제주도 롯데호텔 965호실. 금호리조트에서 3박을 한 후 롯데호텔에서 1박을 했다.2009년에는 하얏트호텔, 2011년에는 신라호텔, 작년인 2012년에는 롯데호텔. 이번에 다시 롯데호텔.아내와 내겐 신라호텔이 제일 좋았는데, 물놀이를 좋아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롯데호텔로~ 우리가 머무른 객실..금호리조트에서 머문 후 롯데호텔로 오길 정말 잘했다. 당연히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비교할 수 없는 분위기..롯데호텔을 먼저 들렀다면 슬픈(?) 휴가가 될뻔 했다. ㅎㅎ 롯데호텔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한 후 지쳐 쓰러진(?) 박남매.. ^^ 테라스에서 아내.. 뒤쪽에서 화산쇼가 진행되고 있네.아이들이 잠들면 아내와 나는 비로소 휴식 시작~ ^^

물놀이를 하고서 휴식을 취하다 잠든 우리 공주님.. 몸을 한 번 뒤척이더니, 팔을 팔걸이에 건 채로 계속 낮잠을..아직 31개월밖에 안된 주하는 항상 낮에 1~2시간 낮잠을 잔다. 수영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 그런데 평소 낮잠을 안자는 재완이도, 신나게 물놀이를 해서 피곤한지 썬베드에서 특이한 자세로 휴식을.. 재완이는 저 자세로 쉬다가 고대로 잠이 들었다. ㅋ 아무튼..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시간이 우리 부부의 휴식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