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Jul 2013] 4박5일 제주여행 - 롯데호텔에서 물놀이 시작!

2013. 7. 31. 05:55Jeju Island 2013

롯데호텔 수영장.


나란히 있는 하얏트, 신라, 롯데 중에서, 아이들이 있다면 수영장 때문에 선택 1순위일 수밖에 없는 롯데호텔.

위 사진과 같은 성인풀장 외에 유아풀도 아주 좋다. 재완이는 성인풀과 유아풀을 번갈아가며 신나게 물놀이.. ^^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그 많은 썬베드가 아침 일찍부터 만석이라는 점..

실제로 썬베드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짐을 잔뜩 올려두어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한다.

하루에 1~2시간 사용하려고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짐을 두는 것, 지양되어야 할 점이다.




유아풀에서. 풀 사이드에 서 있는 아내와 주하. 그리고 순식간에 물에 풍덩 들어간 재완이. ㅎㅎ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이지만, 투숙 당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로비에서 짐을 맡기고, 미리 준비한 수영복 등이 들어 있는 작은 가방을 가지고 수영장 근처의 락카를 이용하면 되기에.

이는 체크아웃하는 날도 마찬가지. 롯데호텔은 락카시설도 잘 되어 있다.


롯데호텔 유아풀은 새로이 업그레이드되어 있었다.

작년에는 공기가 채워진 임시 슬라이드가 있었는데, 이렇게 정식(?) 슬라이드도 만들어져 있었다.




유아풀 근처에 있는 물개와 고래 조형물에서, 귀염둥이 주하. ^^

이런 조형물도 새로이 생기고..




귀염둥이 주하의 쪼꼬만한 발과 내 발~ ^^

주하의 쪼꼬만한 발에는 메디폼도 붙여져 있네.

별 상처도 안났어도 살짝 불그레만 해도 주하는 "메디폼 붙여주세요~"를 외친다. ㅎㅎ




재완이에게 사진 찍게 포즈좀 취해달라고 하니, 빨리 물 속에 들어가야 하는데 붙잡는다며 귀찮다는 표정의 재완이.

우리 재완이는 이번 여름휴가 중 물놀이를 하도 많이 해서 완전히 새까맣게 되었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