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Oct 2011] 클럽S 골프연습장 - 스윙어, 임팩트시 양손 로테이션
2011. 10. 3. 21:03ㆍGolf
분당 클럽S 골프연습장. 2층 중앙타석에서 연습했다.
지난 7월 최악의 컨디션이었는데, 8월 중 몇번의 연습장 방문과 몇번의 실전을 통해 감을 상당히 되찾았다.
그러나 9월에는 연습장을 한 번도 찾지 않고 하순에 1회의 라운드만 했는데.. 감이 조금 떨어진 듯.
역시 연습을 조금만 안해도 티가 나는 게 골프다.
그리하여, 연휴를 맞이하여 10월1일과 10월 3일 새벽, 클럽S 연습장을 찾았다.
아침 6~7시대에는 집에서 차로 15분여밖에 안걸려 좋다. 타석도 중앙이고..
지난 8월 감을 찾은 것은, 그립 변화와 스윙 리듬을 통한 것이었다.
먼저 스윙어인 내가 조금 히터처럼 스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다시 스윙어 자세로 복귀.
그리고 그립을 아주 스트롱그립을 취함으로써, 드라이버 구질을 스트레이트나 드로 구질로 변화시켰다.
스윙 리듬은 이제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데, 그립이 조금 걸렸다.
평소 난 뉴트럴그립이었는데, 스트롱, 그것도 아주 강한 스트롱 그립을 취하니 따르는 문제.
거기다가 가끔가다 탑스핀 볼이 나오기도 하고..
10월 1일에는 최근의 스트롱 그립으로 연습했으나, 오늘은 뉴트럴 그립으로 돌아가서 연습.
그러면서 느낀 것이, 다운 스윙 시 코킹을 임팩트 직전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임팩트 직후 양팔의 크로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
그러니 임팩트시 헤드가 열려 슬라이스가 나고 거리가 줄 수 밖에.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가지를 고려하며 연습.
1. 백스윙시 하체고정
2. 다운스윙 시 임팩트 직전까지 코킹 유지
3. 임팩트 직후 양팔 크로스
4. 전 스윙 과정에서 스윙어..
이 4가지 점을 고려하니, 공의 탄도나 구질이 어느 정도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
다만 그 동안 스윙이 너무 흐트러져 있어선지, 코킹 유지 시점과 릴리즈 시점이 일정치 않아
다소 부채살 타구가 나오기는 하는데.. 이는 연습을 통해 바로잡을 수 밖에.
아무튼, 어느 정도 감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나저나 빨리 다 돌아와야 할텐데..
캠핑카..
연습을 마치고 돌아오려 하니, 연습장 주차장에 캠핑카가 있었다. 대여광고하려는 듯..
안그래도 요즘 캠핑에 대한 욕구가 불끈 솟아나고 있는데, 다시 한번 캠핑욕구가..
둘째가 좀 더 크면 캠핑을 시작해보리라.
그런데 캠핑카를 빌리는 것 말고 캠핑장비를 가지고 다니는 건 어떨까..
날씨가 서늘해지면 캠핑카가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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