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Aug 2010] 괌 PIC에서의 식사

2010. 9. 3. 07:31Guam 2010

괌에 도착한 첫째 날 저녁식사를 했던 양식당 비스트로. 예약이 필요한 곳이다.
도착하자마자 룸에서 예약해서 갈 수 있었다.




어른들은 안심 스테이크, 재완이는 어린이 파스타 세트.




어머니 아버지께서 보고 계신 것은 바로 다름아닌..




온 가족의 귀염둥이 재완이.
그러나 재완이는 식사보다는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 있었으니..




바로 테이블 위의 촛불.. 계속 "후~ 후~" 불어대다가 결국에는 끄는 데 성공. ㅋ






"후~ 후~" 불어대는 재완이.



주로 아침식사를 했던 스카이라이트.




식당 입구의 펭귄.. 아침이면 있다.
재완이가 할아버지 손을 잡고 오다가..




할아버지 손을 놓고 펭귄에 급 관심을 보였다. ^^




스카이라이트 조식은 부페식.
다들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재완이는 전날 저녁 할머니께서 사주신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주로 점심식사를 했던 일식당 하나기와 중식당 웰카루바.
입구는 다르지만 실내가 연결되어 있다.




일식당과 중식당은 점심식사가 모두 부페식.




재완이는.. 나무젓가락 떼기 놀이에 열중하거나..




아이스크림 먹는데 열중했다.




재완이가 사랑하는 할머니와 찐하게 포옹도 하고..




일식당 하나기의 저녁식사는 회정식과 테판야끼의 세트메뉴. 재완이는 어린이 세트.




내가 다리를 꼬고 앉아 있으니, 그걸 따라하는 재완이.
내가 자주 못보던 포즈나 행동을 하면 꼭 따라한다. ^^




디너쇼를 보며 저녁식사..
이곳도 부페식인데, 늦게 가면 음식이 좀 없다는.. ㅡ.ㅡ;;;




쥬스에 필이 꽂힌 재완이. 재완이의 모든 행동이 귀엽게만 여겨지시는 어머니와 아내.




괌에 왔으니.. 난 괌 맥주도 먹어주시고.




재완이가 이렇게 관심 있게 보는 것은?




공연.. ^^
다행이도 재완이가 별 탈 없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볼만 했는데, 특히나 불쇼(?)가 볼만 했다는.
우하단 사진의 경우, 좌상단의 다리에서 불붙은 창을 던지는데
우하단의 무대에 있던 청년이 맨손으로 창을 잡는 것이 압권.




공연이 끝나고 출연진들과 사진을 찍는데..
저 무희가 팔을 뻗어 재완이를 감싸려 드니..
재완이가 무서워하며 고개를 돌리길래 내가 얼굴로 막아 못돌리게 했다. ㅋ




멋진 청년과도 함께 찰칵.






돌아오는 길.. 산책로에 밝혀진 불을 보며 "어, 불 어떡하지?"를 반복하던 재완이.

급기야 노래도 불러주시고..

빨간 자동차가 애앵 애앵
내가먼저 가야 해요 애앵 애앵
불났어요 불났어요 불을끄러 가야 해요 애앵애앵앵

"음음 음음 음"

저 마지막은 가사 없이 반주로만 나오는 건데,
내가 한 번 해줬더니 재완이도 꼭 음을 맞춰 소리를 낸 뒤 노래를 마친다.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