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Aug 2010] 괌 PIC 리조트

2010. 9. 1. 07:36Guam 2010

괌 PIC 리조트에서 우리가 숙박했던 방의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아.. 좋다..

위 사진에서 바다 한 가운데에 하얀 포말이 띠를 이루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괌을 둘러쌓고 산호가 그 부분에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 포말이 일고, 해변에는 파도가 거의 없다고.

실제로 바다가에서 100m 정도까지는 깊이도 깊지 않고 파도도 없이 잔잔해서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다.
괌 옆에 있는, 작년에 갔던 사이판도 그랬는데, 이곳 마리아나 제도의 특징인가보다.




테라스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 테라스에서 찍은 6장의 사진을 합성했다. ^^;




위 합성 사진 중 가운데 사진.

PIC 리조트의 주요 시설이 다 내려다 보인다.
우리는 재완이와 함께 주로 좌상단의 유아풀에서 놀았다. ㅋ




밤이 되면 또 이런 멋진 풍경이..




테라스에서 우측 45도 방향에 보이던 사랑의 절벽. 하늘 색이 참 예쁘다.




스콜..
좌측에는 비가 안오고 우측에만 엄청난 스콜이 내리는 중..
상당한 장대비지만, 대부분 얼마 지나지 않아 멈춘다.




우리가 숙박했던 룸 복도에서 본 리조트 뒤쪽 풍경.
미국령 아니랄까봐 풋볼장도 있다. ㅎㅎ




단독주택단지도 있고..




우리가 숙박했던 방은 2236호, 부모님은 우측 2237호.
두 방은 connecting room이라 실내에서 문을 열면 서로 통하도록 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다.




방.. 더블침대 두 개. 아내가 잠든 재완이 자세를 바로잡아 주고 있네. ㅎㅎ

사실 리조트 실내는 그리 좋은 점수를 줄만 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건축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하지만 유아풀이 넓게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엔 적절한 리조트. 




늦잠자는 재완이. 서울 집에서는 일찍도 일어나는 재완이도 여기서는 늦잠을. ㅋ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