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University Village 당첨!

2018. 7. 3. 16:14LA life 2018-2019

오늘 오전에 메일함을 열었더니, UCLA Housing Services에서 메일 2통이 와 있었다.

facebook의 UCLA Law LL.M. 2018-2019 group에서 housing 추첨결과가 나왔다는 글을 봤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클릭해서 메일을 읽었다. 먼저 도착한 첫 번째 메일이 바로 위의 메일이다.


사실 이전의 UCLA에서의 공지 때문에,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리라 생각했다.

7월 초에는 single student와 mixed use 등에 대해서만 추첨이 이루어지고

family housing의 경우 7월말-8월초에 추첨이 이루어진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웬걸, 저 메일을 보니 총 446명의 waitlist 중 128번째라는 내용이!

순간, 아, 추첨에서 떨어져서 이제 128개의 집이 비워져야 입주할 수 있나보구나..

이제 기숙사가 아니라 집을 알아봐야겠구나 하며, 절망했다. T.T







그리고선 열어 본 두 번째 메일. 엇, your housing offer is now available online이라니?

아, 추첨으로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waitlist 대기번호를 부여하고 그 결과가 첫 번째 메일이고,

대기번호 순서대로 집을 부여하는 것이었구나. 그래서 난 당첨이 된 것이구나.. 하고 바로 깨달았다.



아무튼 아싸라비야, 너무 신나서 이쁘니 영주에게도 바로 카톡으로 이 소식을 알렸다. ㅎㅎ

7/5까지 $500을 지불하고 오퍼를 받을 것인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는데,

혹시라도 잊을까봐 바로 지불하고 오퍼를 받는다는 클릭을 해버렸다. ㅎㅎ







그러자 이렇게 Notice of Acceptance가 메일로 날아왔다.







그런데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바로 이렇게 저렴하기 때문이다.

2 Bed 2 Bath를 신청했는데, 1달에 $1,641이다. 10월부터는 조금 올라서 $1,723이구나.

이는 물, 가스요금, 쓰레기요금이 포함된 것.  그럼 전기요금 말고는 내는게 없는 거 같은데..

Basic cable과 internet access도 가능하다는데, 비용이 따로 없다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

물론 냉장고, 가스스토브,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고,

공동 세탁실도 있고 수영장, 바비큐장, 놀이터 등도 있다.

Central heat and air라는데, 에어콘도 포함인건가?



재완이와 주하가 초등학교를 다녀야 하기에 괜찮은 초등학교가 있는 동네에 거주해야 하는데,

https://www.greatschools.org 기준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의 학교가 있는 곳을 생각하고 있다.

LA의 경우 이를 만족하는 동네는 2 bed 2 bath의 rate가 1달에 $2,800~$3,200정도..

그런데 UCLA UV에 머물면 Clover avenue elementary school에 배정되는데,

이곳은 10점 만점에 9점의 좋은 학교이다. 그런데 rate가 $1,718!

이러니 좋아라 할 수밖에! ^^







이쁘니 영주와 재완/주하의 경우 이런 증명서가 필요하다. 가족임을 증명하기 위한 것.

출국이 7/19이니,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다. 잘 준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