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Oct 2006] 오사카, 교토, 나라 여행 첫날 - 도톰보리의 저녁 (4/7)

2006. 11. 4. 11:18Osaka, Kyoto 2006



도오톰보리(道頓堀) 입구.. 카니도오라쿠(かに道楽) 음식점 간판과 함께 도오톰보리가 시작된다.

카니도오라쿠, 저 음식점의 게 조형물은 천천히 움직이게 되어 있었다. 1층은 테이크아웃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고, 2층은 코스요리를 판다. 우리는.. 쿄오토 여행으로 조금 피곤하기도 했고, 이번 여행에서 먹는 데 돈 아끼지 말기로 했기에, 2층으로 갔다.

 

우리가 시킨 코스는 다음의 두 가지..

 


 

 


 

 

 


음식을 기다리며..

 

 


츠메타이 비루도 한 병 시키고.. 일본의 맥주잔은 내 손의 반뼘 정도 밖에 안되는 매우 작은 잔이었다.

 

자, 그럼 요리 사진 시작..

아, 중간에 정말 맛있는 게살 회가 나왔는데,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찍지도 못했다.. ^^;

 


 

 

 


 

 

 


 

 

 


 

 

 


 

 

 


 

 

 


 

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게 보이며, 또 맛있었다..

저녁식사를 한 후 도오톰보리 거리를 구경..

 


아카오니(赤鬼)라는 타코야키를 파는 곳. 매우 인기가 있었다.

 

 


저렇게 사람들이 무지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배가 불러 내일 먹기로 했다.

 

 


조금 더 가니 유명한 금룡(킨류, 金龍)라면이라는 라면 집이 보였다.

 

 


이름에 걸맞게 용이 벽을 뚫고 나오는 형상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여기도 내일 가기로.

 

 


타요시라는 복어 요리 전문점. 개인적으로 복어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도오톰보리라는 명칭은, 이 거리 뒤편을 따라 도오톰보리라는 하천(?)이 있어서다.

이쪽은 상대적으로 한적해서 산책하기 좋았다.

 

 


일본은 어디를 가나 자전거 천국..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도오톰보리도 예외가 아니었다.

 

첫날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우리가 머물 숙소인 오사카 남바 워싱턴 플라자 호텔(이름이 길기도 하다.. ㅡㅡ;)은 이 도톰보리 끝에 있었다. 호텔에서 여독을 풀고 다음날 여행을 준비..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