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Oct 2011] 클럽S 골프연습장 - 볼과 몸 사이의 거리(쌩크)

2011. 10. 12. 08:50Golf

오늘 아침 클럽S 연습장..

이제 제법 해가 짧아진 듯 하다. 아침 5시 40분경 집에서 나왔는데, 밖은 깜깜..
6시가 조금 넘은 연습장도 어둑어둑했다. 5시만 넘어도 밝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빨리 간다.



지난 주말의 셀프레슨
난 스윙어임을 의식하라
절제하되 하체리드
임팩트 직전까지 코킹유지
임팩트 전후 양손 로테이션



이를 바탕으로 연습을 시작했는데,
10~30미터 어프러치 연습 이후 40미터 어프러치 연습부터 갑자기 쌩크가 나기 시작.. ㅡ.ㅡ;;
당황한 상태에서 연습을 일단 중지.. 그러나 연습 개시하자 다시 쌩크.. ㅡ.ㅡ;;

가만 생각해 보니, 부지불식간에 공과 몸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졌더라.
나만의 preshot routine이 있는데, 여기서 몸과 공 사이의 거리를 조금 신경쓰니 쌩크는 사라졌다.

나만의 preshot routine은..
공 뒤에서 에이밍
에이밍 직선과 수직이 되도록 샤프트 정렬하며 양발 모아 정렬
왼발, 오른발 벌림
왼손 그립잡고 오른손 그립잡고
목표보고 공보며 왜글
목표보고 공보고
샷!!!

여기서.. 왼손 그립잡을 시 왼손을 늘어트려 왼손에 그립이 정위치가 되도록 하니..
몸과 공 사이의 거리가 적당해져 생크가 사라졌다.

앞으로 언제나 유의해야 할 프리샷 루틴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