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May 2011] 포천 포레스트힐GC

2011. 5. 2. 19:33Golf

포레스트힐GC 클럽하우스..

임팀장님으로부터 급하게 연락받아 함께 하게 된 라운드..
아침 9시 7분 티오프라서 여유 있게 집에서 7시에 출발..

교통상황을 반영한 내비게이션은 8시 15분 도착 예정이라고 안내..
외곽순환도로 별내IC에서 빠져나갔어야 했는데, 내비게이션 오작동으로 지나쳤다.
그런데 새로 들어선 길이 정말 너무너무 막히는 길.. 이런..
클럽하우스에 9시 도착.. ㅡ.ㅡ;;;




포레스트힐 연습그린 우측의 표시..

다행히(?) 동반자들은 9시 5분에 도착해서.. 여차저차 라운드 시작.. 락코스에서 시작해서 힐코스로..




오늘 사용구는 던롬 미라클 에브리오..
였으나, 얼마 안가 분실하고 스릭슨 Z-Star로 라운드.. ㅡ.ㅡ;;;




황사가 좀 있었으나, 그것만 빼면 날씨는 너무너무 좋았고..
덥지도 춥지도 않고, 바람은 선선하고..


포레스트힐GC는 산을 깎아 만들어 계단식으로 홀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래도 예전 산악지형과는 달리 2~3개 홀을 빼면 업다운이 그리 심하지는 않은 듯..
페어웨이도 뭐 많이 좁다는 느낌은 없었다. 블라운드 홀이 2~3개 정도?
(기억은 벌써 가물가물 하지만.. ㅡ.ㅡ;;;)


산을 깎아 만들어선지, 옆으로 보이는 산들의 능선이 너무 보기 좋았다. 경치 굳~




후반 힐코스 2번홀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에서 100m 지점..

잔디는 한창 올라오고 있는 중.. 그린은 보수중이긴 했지만, 스카이72보다는 훨 낳았다.
빽티에서 플레이했는데, 빽티를 부분부분 닫아놓아서 그런 곳에서는 화이트티에서..




힐코스 4번홀과.. 7번홀..

7번홀에는 티잉그라운드 옆에 커다란 바위가..
이 홀 외에도 큰 나무가 있기도 한데, 이런 바위나 큰 나무는 골프장 조성 전부터 있던 것이라고..




큰 바위가 인상적이었던 힐코스 7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함께 찰칵..
남자 캐디가 사람들을 개미만하게 찍어놔서.. 크롭해서 확대.. ^^;

다들 체격도 좋으시고, 실력도 좋으시고.. 덕분에 티샷 300yard도 구경..
난.. 전반적인 부진.. ㅡ.ㅡ;;;




운동 후 식사는 근처의 할머니 쌈밥에서 맛난 정식..
임팀장님, 잘 먹었습니다. 다음 번엔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




음식을 기다리던 중.. 콰앙 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이런 사고가..

굴착기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좌측에서 홀로 사고..
굴착기는 전복되고.. 마주오는 차가 있었으면 대형사고 날 뻔 했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니 봄내음이 이젠 물씬..
그러나 실력은 여전히 한겨울..




골프 입문 8년차가 된 요즘은 골프장에 가면 그다지 즐겁지 않다..

초보시절엔 골프장에 가는 것만으로도 흥분되고 즐겁기 마련.. 경치도 좋고..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실력이 쌓여 스코어 갱신, 공략 등에서 맛을 찾기 마련..

그런데 연습할 환경이 되지 않아 라운드만 하니
연차에 맞지 않게 실력은 늘지 않고.. 그러니 스트레스만 쌓이고..
그 비용으로 경치구경하는 것으로 치기에는 배보다 배꼽이 큰 꼴..
문제는 연습부족인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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