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Apr 2011] 인천 스카이72
2011. 4. 22. 02:29ㆍGolf
스카이72 연습장, 드림레인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규모가 정말 컸다..
스릭슨, 핑 및 캘러웨이 3사의 연합 도네이션 라운드가 스카이72에서 있었다. 난 스릭슨 멤버로 참석..
호지세 형님을 만나 중간에 레몬장수님을 픽업해서 드림레인지로.. 스릭슨에서 제공한 연습 쿠폰을 이용.
나다. ㅋ
평소 연습을 게을리한 관계로,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좀 조정해 주고..
지난번 금강CC에서 쥐약이었던 어프러치 연습좀 해 주고..
50미터 어프러치가 아주 짝짝 붙어줘서.. 나름 뿌듯했으나..
실전에서는.. ㅡ.ㅡ;;;
스카이72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레이크코스..
저 형광색 옷이 스릭슨 멤버들..
난 5년만의 스카이72 방문..
스카이72는 여전히 여러가지 이벤트를 계속하는 중..
카트에는 손난로를, 몇몇 파5홀에서는 이글 시 캐디백이나 보스턴백 증정을,
중간의 붕어빵집에서는 무료 붕어빵을, 무인 무료 꿀차집도 운영하고..
하지만 이런 이벤트 없애고 퍼블릭 답게 그린피나 내렸으면 좋겠다.
특히나 오늘 돈 레이크코스는, 1~9번홀은 그린이 완전 누더기..
10~18번홀은 그나마 그린이 깨끗했는데, 전반에 인상이 너무 안좋았다.
거기다가 오전에 있었던 Q-school 예선시합때문인지, 페어웨이에 수 많은 뗏장들이 널려 있었다..
그 말인 즉슨, 오전에 생긴 디봇도 엄청 많았다는 뜻..
레이크 코스의 전형적인 모습.. 많은 갈대와 해저드가 제법 운치있다.
12번홀 파5..
드라이버 잘 맞고, 6번 아이언 두번으로 쓰리온, 그러나 쓰리펏.. 보기..
전반 1~9번홀에서 완전 전의 상실.. 아이언이 왜 그리도 뒷땅이 나는지..
후반엔 심기일전하자 하여, 보기, 더블, 보기, 보기, 보기..로 나가다가..
약간 짧은 파4홀인 15번홀에서 욕심 한번 부리다가 다시 무너지고..
17번홀 파3 155m..
맞바람 고려해서 6번 아이언 티샷, 거리는 딱 맞았으나 바람에 살짝 밀려 그린 좌측 벙커로..
벙커 턱이 1m 이상으로 상당히 높아, 한번 철퍼덕 하고 스리온, 투펏 더블.. ㅡ.ㅡ;;;
마지막 18번홀 파5 500m.
드라이버 잘 맞았으나 유틸리티 뒤땅, 다시 유틸리티 잘 맞아 그린 앞, 포온 투펏, 보기..
이렇게 아쉽게 라운드를 마무리..
저녁식사 후의 시상식.. 저 앞에 나가신 분들이 수상자들 되시겠다.
상품은 복불복으로 사다리로 결정!!! 참 신선한 아이디어!!!
식사 후 서울로 이동, 제일생명 사거리 근처의 제일호프에서 2차, 그 후 인근 음식점에서 3차..
양지 수육을 시켰는데 밑반찬이 (난 못먹는) 간과 천엽.. 시원한 묵국수는 서비스.
멀리 포항에서 오신 무적LG형님, 베스트드레서상을 받으신 썩형님,
오늘 같이 라운드하며 18번홀 드라이버 290야드를 보여주신 피터조님,
언제나 말쑥하신 장발형님, 유쾌한 스미스형님, 사진에 안나온 조과장님..
카풀하신 영원한 싱글 호지세형님, 레몬장수님, 그리고 다른 분들..
벛꽃피는 봄에, 함께하는 라운드를 개시했으니, 앞으로도 자주 뵈요.
아무튼.. 골프엔 왕도가 없다는 것을,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다시 실감한 하루..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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