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Jul 2010] AIA 동호회 챔피언쉽 - 몽베르CC, 티샷 전..

2010. 7. 27. 06:12Golf

형면형님께서 제공해 주신 정보로 야디지북도 준비하고..
대회 3일 전부터 안하던 악력기로 팔뚝 근육도 좀 키우고.. ^^;;;

몽베르CC에서 열린, 제2회 동호회 챔피언쉽에 스릭슨 테크니션 클럽 소속으로 참여했다.
첫 대회 참가라서인지 며칠 전부터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이 지속되었다. 새로운 경험..




9시20분경 서초동 사무실에서 출발.. 의정부를 지나는데 대회 라운드중인 우석형님으로부터의 문자메세지.
"폭우로 중단중.. 비옷과 운전자용 땡땡이 장갑 꼭 챙기세요"
의정부에는 비가 안오는데..

차를 뒤지니 운전자용 땡땡이 장갑은 나오는데, 비옷은 안챙긴 상황.
방수기능이 좋은 바람막이 상의는 있는데 하의가 문제. 다행이 도로변 골프의류매장이 있어 들어갔다.
"비옷 있나요?" "상의만 있습니다. 39만원입니다."
그냥 골프장으로 향했다.

2시간 50분 정도 달려, 골프장 입구에서 형면형님을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입장..
의정부 시내의 많은 신호등 등등 때문에 길이 밀리지 않아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내가 사용한 스릭슨 Z Star X 패션볼. 대회 전날 마킹도 해 두고..

첫 대회참가라는 점을 고려해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를 참사(?)를 대비해 2더즌(!)을 준비해 마킹했다. ^^;;;
난, 아이언샷 할 때 마킹이 클럽 헤드에 묻는게 싫어 저렇게 딤플 속에 점을 찍어 삼각형으로 마킹.




클럽 하우스 내 등록 확인처.. 등록을 확인하면 Z Star 공 2슬링과 음료수, 대회 안내문 등을 줬다.




스타팅 지점에 있는 스코어 현황. 아직 오전조가 다 돌지 않아 점수는 개시되어 있지 않았다.




스릭슨 테크니션 클럽 화이팅!!!
좌측부터 형면형님, 나, 상원형님, 정현형님..
오전 7시42분 티오프 멤버 두 분은 라운딩중..
상원형님과 정현형님은 12시 42분, 형면형님과 난 1시 49붙 티오프. 물론 각자 다른 조에서..




잠시 후.. 라운드를 마치고 들어오신 우석형님을 만났다.
아.. 저 모자.. 원래는 빠알간 색인데 비에 완전 흠뻑 젖어 붉으죽죽한 색으로..
폭우 속에서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짐작이 갔다.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화단의 꽃.. 맺힌 빗방울이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를 짐작케 한다..




다행이 비는 개이고.. 




연습그린에서 퍼팅연습 좀 하고..
비가 그렇게 왔다는데도 그린은 빠른편이었다. 해가 났다면 정말 빨랐을 듯..




동반자와 내 캐디백. 우측이 내 캐디백.
스릭슨 Z-TX 드라이버, 스릭슨 Z-TX 스틸 아이언, 보키 웨지 52도와 56도, 카스코 웨지 58도,
테일러메이드 레스큐미 19도, 니켄트 3DX 23도, 스카티카메론 스튜디오스타일 뉴포트 2 퍼터.

결과적으로 여기서 58도 웨지와 니켄트 유틸리티는 사용 안했다.
테일러메이드 유틸리티도 딱 1번만 사용.




새 스릭슨 장갑을 끼고 스릭슨 Z-TX 드라이버를 들고 결전을 다짐..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