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Oct 2009] 2009년 18번째 라운드 - 여주 스카이밸리CC

스카이밸리CC 클럽하우스 앞 조형물..

어제 스카이밸리에서 클럽30 월례회가 있었다.
스카이밸리는 처음 가보는 골프장..

아내와 재완이를 처가에 두고, 산본에서 골초형님차로 딱좋아형님과 함께 출발.

티오프는 밸리코스 1시6분이라..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식사.
난 양송이 철판볶음밥을 시켰는데, 통통한 새우도 적당히 들어가 것이 맛있었다.
다만 가격이 13,000원.. ㅡ.ㅡ;;;

라운드에 앞서 백돌이들 모여 사진 함 찍어주고..
그런데 이날 80개로 라베하신 강타형님은 왜 함께 찍으신 검니깡? ㅋ

연습그린에서 퍼팅연습도 조금 해 주고..
단풍이 이제 절정에 다 다랐구나..

오늘 사용한 공은 내가 애용하는 스릭슨 Z-Star X..
딱좋아 형님이 배경으로 나왔네.. ㅋ

밸리코스 1번홀..

몸이 덜 풀려서인지.. 저탄도 슬라이스샷이 나왔다.

그런데.. 페어웨이를 맞고 구르더니..
저 벙커 옆 카트도로 위로 살짝 굴러 우측으로 가버리네.. 이론..
그런데 문제는.. 공이 없어져버렸다. ㅡ.ㅡ;;;

2번홀에서도.. 세컨샷이 카트도로 위로 통통 굴러갔는데.. 카트도로 타고 가는 걸 봤는데.. 없어졌다..

1,2번홀에서 없어지지 않았어야 할 공을 찾지 못하고 잃어버리니..
심기가 불편해져(?).. 망해버렸다. T.T

후반 스카이코스 6번홀 파4..

라스베가스에서도.. 세 번째 홀에선가.. 처음으로 한 번 먹어보고..
계속 굶었다가.. 스카이코스 5번홀 파5 배판에서 두 번째로 먹었다..

드라이버 자알 맞고, 3번 유틸리티도 210야드 정도 날아가고..
50야드 어프러치로 쓰리온.. 6미터 퍼팅이 투펏.. 파..

스카이코스 6번홀 파4에서도..
드라이버 자알 맞고.. 세컨 잘 맞아 투온..
그러나 쓰리펏.. 보기.. 그래도 라스베가스 먹고..

스카이코스 7번홀 파3..

여세를 몰아.. 그린 좌측 끝에 위치한 핀을 직접 공략했는데..
아이언샷이 확 감기면서 좌측으로 오비.. ㅡ.ㅡ;;;
그래도 같은 팀 동훈이 덕에 라스베가스 먹고.. ㅋ

스카이코스 8번홀 파4에서.. 오늘 사용한 스릭슨 Z -Star X..

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좌로부터 쭈누나, 딱좋아형님, 나, 없뚱이.. ^^

스카이코스 9번홀..

어둑어둑해져서.. 8,9번홀은 나이트게임..



스카이밸리.. 전형적인 산악지형의 코스..
오늘은 화이트티를 백티로 다 빼놔서.. 거리가 상당했다..



스코어는 그다지 좋진 않았으나.. 즐거운 라운드..
다만 오늘은 첫 1,2번홀을 망해서.. 쉽지 않은 라운드였다..
거기다가.. 진행이 좀 많이 밀려서.. 페이스를 좀 잃었다.. ㅡ.ㅡ;;;

식사는 클럽하우스에서..
처음 먹어본 도루묵 매운탕..

모.. 맛이 인상적이진 않았다. 그래도 비리거나 하진 않아 잘 먹었는데.
알이 인상적이었다. 알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크고.. 톡톡 터지는 게..
하지만 한 번쯤 먹어볼만 하지만 비싸게 주고 사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라운드 전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