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7. 23:29ㆍGolf
레이크코스 2번 파3홀.
리앤목 월례회가 있어서 용인의 리베라CC에 다녀왔다. 3번째 방문인데, 코스는 처음 만나는 레이크-밸리코스.
전체적으로 이쁘장한데, 체리-파인힐 코스보다 거리가 살짝 짧은 듯 했다. 페어웨이 폭도 더 좁고.
레이크-밸리코스가 구 코스이고 체리-파인힐코스가 신 코스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구 코스가 더 편안하고 신 코스가 더 짧고 구불구불한 것과 달리
리베라CC는 반대네. ㅎㅎ
레이크코스 3번홀 파4.
스프링클러가 돌아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더웠다. 다행이 습도가 낮아서 괜찮았지만..
동반자는 나상의 변리사, 조은비 변리사, 김혜영 변리사님.
레이크코스 9번 파4홀. 나다~ ^^
지난번 중부CC에서 나상의 변리사의 조언에 따라 어프러치가 큰 문제가 없어졌는데,
오늘은 전반 내내 드라이빙샷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푹 꼬꾸라지는 샷도 나오고, 감기는 샷도 좀 나오고..
난 하체 회전리드를 못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후반에는 이를 좀 신경썼더니 괜찮아지더라.
아이언샷의 경에는 하체 회전리드를 아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드라이버만 신경을 써야 한다는..
후반 밸리코스 3번 파3홀에서.. 오늘의 동반자들.. 다들 좋은 분들..
밸리코스 4번 파4홀.. 예쁘다~ 나상의 변리사의 파워스윙도 멋지고~ ^^
밸리코스 5번 파4홀에서 조은비 변리사.
이번이 4 번째 라운드라고. 그러고 보니 3,4번째 라운드를 함께 했네. ㅎㅎ
아직 체중이동이 잘 안되서 비거리가 짧다. 연습하면 좋아지겠지~ ^^
밸리코스 6번 파3홀. 아일랜드 그린이다. 예쁘다~ ^^
우리는 우그린을 사용중인데, 난 좌그린에 온.. ㅡ.ㅡ;;;
밸리코스 8번 파4홀. 사알짝 우도그렉홀이다. 저 나무 뒤편에 그린이 보인다.
레이크-밸리코스는 이렇게 그린이 잘 보이지 않는 홀들이 좀 많은 편..
어느덧 마지막홀.. 밸리코스 9번홀 파4. 김혜영 변리사님의 티샷..
한달 전과 다르게 김변리사님 샷이 아주 좋아지셨다.
반트에서 레슨을 받으신다는데, 효과 만점이신듯.. ^^
난 후반에 드라이빙샷 시 하체 회전리드에 신경을 많이 썼더니, 샷이 아주 좋아졌다.
스코어가 한창 좋을 때의 드라이빙샷이 되살아났다. 어떤 드라이빙샷이냐고?
우타자 몸쪽으로 가다가 드로우가 걸려 스트라이크존을 파고드는 슬라이더.
탄도는 높지 않아 런이 아주 많은 샷..
위 사진의 9번홀에서는 그린 직전에 크리크가 있는데, 드라이빙샷이 크리크 2미터 전까지 갔다.
티잉그라운드 위치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220~240m 정도 간 듯. 아주 만족스러웠던 샷.. ^^
리베라CC.. 레이크/밸리 코스보다는 체리/파인힐 코스가 더 좋은 것 같다. ^^;
아무튼, 드라이빙샷 할 때 하체 회전리드 확실하게 하고,
아이언샷 할 때는 자연스럽게 하체 회전리드하고,
어프러치는 퍼팅하듯이 상체 전체를 움직이고..
이 세 가지를 유념하면 스코어가 좋아질 듯 하다.
평소 연습을 안하니, 이 세 가지만이라도 꼭 기억해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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