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17, 2017] 리베라CC - 리앤목/C&S 친선골프대회

2017. 4. 17. 00:48Golf


기흥 리베라CC 입구..
개장한지 30년이 넘은 골프장답게,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너무 멋졌다.
동네 주민들도 꽃놀이 산책도 하고, 주민 친화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던 골프장..
이곳에서 리앤목/C&S 친선 골프대회가 있었다.









리베라CC는 처음 와봤는데, 36홀 골프장.
우리는 오후 1시56분 체리코스에서 시작해서 파인코스로.









체리코스 1번홀 파4에서, 티샷하시는 소장님..
노오란 개나리와 연분홍 벚꽃이 멋지구나~









소장님은 C&S 소장님과 함께 1조..


난 5조.. 우리 사무소의 남명이, C&S의 훈이형과 구봉이 형과 함께. 다 동기들.
드라이빙샷이 훅이 나는 편이어서 우측을 보고 샷을 했는데 스트레이트!
이거 조짐이 안좋았는데, 결국 이게 문제였다. 드라이빙샷이 계속 안감겼다.
그래서 전반에 우측을 보고 샷을 해서 아주 살짝 OB가 난 것이 4개..
후반에는 중앙을 보고 샷을 해서, 워터해저드에 빠진 것 1개 제외하면 OB 없고..
ㅡ.ㅡ;;;









체리코스 3번홀 파3에서, 그린플레이 중이신 소장님조..
동반자는 C&S의 염승윤 변리사님, 우리 사무소의 김영선 변호사..
이 홀은 어떻게 생겼냐..









이렇다. 티샷하는 앞조의 호용이형..
바닥에 깔린 수 많은 것들은 벚꽃잎..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에서 티샷하는 기분이란!!!









그래서 우리조 단체샷!
좌부터 나, 훈이형, 구봉이형, 남명이..
다들 성품이 너무 좋고 유머러스해서, 오늘 라운드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른다.









체리코스 6번홀 파4.
티잉그라운드 바로 앞 워터해저드 옆의 수양벚나무가 너무 멋져서 남명이를 시켜 설정샷!









이렇게 생겼다. 정말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느낌..









나도 남명이의 드라이버로 빈스윙을 하며 찰칵..









체리코스 8번홀 파3.. 티샷하는 구봉이형.
역시 이 곳도 벚꽃이 너무나도 예뻤다..
며칠 전의 플라자CC도 그랬고 이 곳도 그렇고.. 벚꽃이 너무 멋진 골프장..









이제 후반.. 파인코스 3번홀에서 세컨샷 하시는 훈이형.
형은 1년만의 라운드시라, 공이 조금 잘 안맞았다.
하지만 얼마나 유쾌하신지, 분위기 메이커.. ^^









파인코스 4번홀 파4에서 앞팀의 티샷을 기다리며 남명이와 셀카도 찍고.. ㅎㅎ









어느덧 9번홀 파5.. 티샷하시는 구봉이형.
어둑어둑해져서 라이트 불도 들어오고..
구봉이형도 장타시더라..









오늘의 성적.
전반 53타, 후반 49타. 하지만 후반 마지막홀은 난 4온 1펏으로 파이기에, 실제로는 후반 48타.
전반에는 드라이빙샷 OB 4개가 원인이었고, 후반에는 어프러치 실수가 많았다.
겨울 내내 연습 한 번 안했는데, 2번의 라운드를 거치니 이제 드라이빙샷 감이 좀 느껴진다.
다음 번엔 잘 칠 수 있을 듯.. ㅋㅋ









이어진 시상식.. 남명이가 91타로 메달리스트!









난 구봉이형과 신페리오 공동 7위로 행운상!
훈이형도 행운상! 우리 조는 다 상을 탔네.. ^^







같이 라운드한 훈이형과 구봉이형..
다음에 동기들끼리 또 라운드하기로 약속.. ^^









이제 소장님도 인사말씀 하시고..









C&S 소장님도 한 말씀 하시고.. 행사 마무리..
너무나 즐거웠던 라운드..


리베라CC.
올해 우리 사무소가 월례회를 하는 곳.
서울에서 가깝고, 오래된 골프장인 만큼 나무가 무성한 조경도 멋지고,
코스도 좁지 않고 도그렉도 심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골프장이다.
올해 종종 올 기회가 있을텐데, 기대된다.






참, 오늘 받은 상.. 이쁜 칼라볼들이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