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평창여행 - 첫째날

2015. 10. 12. 23:15Domestic travel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연휴를 맞이하여 2박3일로 평창 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언제나처럼(?) 알펜시아..
사실 IHG 호텔의 accelerator promotion을 통한 2 free nights를 얻기 위한 작전(?)의 일환으로 겸사 겸사.. ㅋ

아침 일찍 서울 집에서 출발하여, 먼저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삼양목장은 1년 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네. ^^
올해에는 지난 봄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온 뒤로 두 번째 목장 방문.. ㅋ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에서.. 신난 아내~ ^^


삼양목장은 이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으로 가서,
천천히 걸어내려오거나 셔틀버스를 타고 중간중간 정류장까지 내려오면서 즐기는 것이 제일 좋다. 






내친김에 점프까지! ^^






엄마가 점프하는 모습을 보고 있던 우리 개구쟁이 재완이가 빠질 수 있나.. 






점프~ ^^






아.. 풍경 좋~다.. 






우리 재완이도 우수에 가득찬 가을남자 포즈를 취해봤으나.. 






실제로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추웠다는.. ㅋ
10월 초지만, 대관령 정상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그래서 우리 주하는 엄마에게 꼬옥 안겨 있었다는.. ^^






나도 사진 찰칵!
평지 날씨만 생각하고 반팔과 반바지를 입어 너무 추웠지만,
사진 찍을 땐 내색하지 않고 늠름하게 찰칵! ^^






우리 재완이가 서 있는 이곳은?
셔틀버스를 타고 살짝 내려온 곳.. 이곳에는.. 






이렇게 양떼들이 있다. 진짜 방목되고 있는 양떼들.
사진으로는 한가로워 보이기 그지 없는데.. 






앵글을 이렇게 돌려보면, 사람들이 잔뜩.. ㅋ






여전히 엄마에게 꼬옥 안겨 있는 우리 귀염둥이 주하.
엇, 그런데 사람들이 안보이네?
사람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가면, 즉 시간 때를 잘 맞추면 이렇게 한가하다는.. 






양들을 가까이서 보고 신난 우리 재완이. 






여기서 재완이의 특기가..
바닥에서 풀을 뜯어 흔드니, 양이 다가왔다. ㅎㅎㅎ
자기가 바닥에서 주워먹던 풀하고 똑같은 풀인데, 재완이가 주는 풀을 받아먹는 걸 더 좋아하네.
우리 주하도 뒤질새라 풀을 뜯어 양에게로~ ^^






이번에는 다른 양을 향해 풀을 흔드는 재완이.. 






역시나 다가와 풀을 먹는 양.. ㅎㅎ






이때 양 만지기 신공(?)을 발휘하는 우리 재완이. 






주하도 뒤질새라 엄마에게 안겨서 양 만지기 성공~ ^^






귀여운 양이 다가와서 풀을 달라고 하는데,
풀은 안주고 양을 만지는 재완이와 주하.. ㅡ.ㅡ;;; 






그런데 옆에 있던 아내도 장난끼가 발동!
손을 뻗어서 양을 만지는 아내.. ㅋㅋ






재완아.. 양한테 떨어지겠다.. ㅡ.ㅡ;;; 






펜스 사이로도 손을 쭈욱 내밀어 양을 만지는 재완이와 주하.
그런데, 주하야, 너 양 귀를 만지는 거니? ㅡ.ㅡ;;; 






양에게 올라탈 기세인 재완이.. ㅎ






아내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데, 슬며시 펜스에 매달리는 재완이.
무슨 장난을 치려 하나.. 






스윽 펜스 위로 올라가더니.. 






엄마에게 매달리기~ ㅋㅋ






엄마가 너무나 좋은 우리 재완이.. 






그럼 우리 주하는 아빠에게 매달리기~ ^^ 






저녁식사는 횡계IC 근처의 횡계식당에서 오삼불고기로..
유명한 맛집으로 많이 나오는데, 사실 뭐 그냥저냥..
지나가다가 들릴만은 하지만, 굳이 찾아갈 정도는.. ^^; 


사실 삼양목장에서 내려오는 길에 이촌쉼터를 들렸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는 날벼락같은 소식이..
그래서 차를 돌려 나오는데, 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아 간신히 돌리다가,
야트막한 흙더미를 보지 못해 은둥이 앞범퍼 왼쪽 아래쪽이 찌그러졌다.. 흑..






이번 여행 동안의 우리 숙소는 평창 알펜시아 홀리데이인.. 341호네.
작년에 알펜시아에 처음 왔을 때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이번에는 홀리데이인으로~






주하가 스스로 문을 열어보겠다고 해서 카드키를 줬더니, 열심히(?) 문을 여는 주하. 






우리가 머문 방~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침대 위에 누운 우리 주하 발이 보인다. ㅋ 






재완이는 잠잘 생각은 않고 가져온 터닝메카드 장난감을 꺼내고.. ㅡ.ㅡ;; 


이렇게 즐거운 하루 마무리~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