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평창여행 - 셋째날

2015. 10. 12. 23:25Domestic travel

오전에 알펜시아 홀리데이인 리조트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느즈막히 출발.. 늦은 점심은 "정강원"에서..

원래 이곳을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영동고속도로가 좀 밀리길래 급히 검색해서 들렸다.
결과적으로 이곳에서 산책도 하고 늦은점심도 먹고 한 후 출발하니, 고속도로 사정도 나아져서 일석이조였다.





바로 옆은 이렇게 계곡이.. 야트막하니 여름에 놀기 좋겠다. ^^;





정강원은 입구에서 이렇게 쭈욱 들어가야 하는데..





식당을 지나쳐 계속 들어가니 이렇게 넓은 잔디밭과 한옥 스타일 건물이..
열심히 걸어다니며 탐험하는 재완이.. ㅋ





계단으로 2층으로도 올라가보고.. 이곳은 민박같은 숙박장소인 것 같았다.
나중에 이곳에서 아이들과 한옥체험 비슷하게 해 보는 것도 좋겠네.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아내가 재완이와 찰칵!





그런데 재완이는 "빨리 더 탐험을 해야 하는데 귀찮게 사진을 찍네" 하는 표정.. ㅋ





더 구석으로 가보니, "동물농장"이라는 표지가..





그런데 이곳은 대부분 작은 새들이 대부분.. ㅋ





아무튼 다시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엄마에게 안긴 재완이.
우리 재완이 이제 조금 더 크면 안아주기도 힘들겠다..
못 안아주기 전에 많이 안아줘야지..





주하도 자기도 안아달라며 엄마에게 폴짝..





엄마에게 뽀뽀도 하며 애교를.. ㅋ





아.. 풍광 좋다.. 단풍이 드니 더 멋지네..





이제 음식점으로.. 장독들이 한가득.. 이거 맛집인가보네?





음식이 나오고.. 그런데 살짝 삐진 표정의 주하. 엄마가 자기 말을 안들어준다고.. ㅋㅋ





드디어 나온 음식들.. 생선구이, 계란찜, 메밀전병 등등.. 모두 정갈한 음식들.





하지만 우리 장난꾸러기 재완이는 후다닥 먹고 밖으로 나가서 장난을.. ㅋ





무슨 장난을 하나 하고 나와보니, 이렇게 옹기들 밑에 있는 거미를 관찰하고 있었다. ㅡ.ㅡ;;;





이번 여행의 마지막 사진.. 
호기심 가득한 재완이의 표정과 귀여운 주하의 표정.. ^^ 




이렇게 짧은 2박3일의 평창여행이 마무리되었다.
아이들이 너무나 신나게 즐긴 2박3일. 앞으로 종종 다녀야지..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