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의 새 드레스

어제 아내로부터 받은 카톡 사진. 새 드레스를 입고 좋아라 하는 주하~

포즈가 패션쇼 런웨이에서의 프로 모델 포즈인데? ㅎㅎ

재완이 친구인 민상이의 엄마이자 주하의 친구인 성윤이의 엄마로부터 저 드레스를 선물받았다고.

동대문에서 저렴하게 샀다는데, 주하가 아주 좋아라 한다. 그래서..

오늘, 오빠가 수영하는 삼성레포츠에 따라왔는데, 저 드레스를 입고 왔다는.. ㅎㅎ

그리고선 계단으로 후다닥 가더니..

아빠와 함께 가위바위보를 하고 계단 오르기 게임을.. ㅎㅎ

동대문.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철이 바뀔때마다 동대문 평화시장에 가서 옷을 사오곤 하셨다.

어머니께서 옷을 사오시면 나와 기석이는 옷도 입어보고 좋아라 했지.

요즘 동대문 옷시장 경기가 내가 어릴적만 못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이 좋아라할 만한 옷도 사고 내수경기에 도움(?)도 주고 할겸, 종종 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