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이의 새 스쿠터

새 스쿠터를 신나게 타는 재완이.

재완이와 주하가 스쿠터를 접하게 된 것이 벌써 1년이 넘었다.

작년 봄 유아교육전에서 주하의 스쿠터를 사오고, 며칠 후 재완이의 스쿠터도 배달되어 왔었다.

재완이의 그 스쿠터는 앞바퀴가 2개, 뒷바퀴가 1개인 스쿠터인데,

지난 5월 한승이네와 현우네와 함께 한강나들이를 했을 때 앞바퀴가 1개인 한승이의 스쿠터를 보고선,

자기도 앞바퀴가 1개인 스쿠터가 갖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ㅡ.ㅡ;;;

갖고싶다고 할때 바로 다 사주면 안될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재완이가 국기원 2품심사를 받은 기념(?)으로 선물해줬다.

사실 아내가 미리 주문해서 숨겨두었다가 오늘 짜잔하고 준 것. ㅋ

오늘은 처음 타보는 것이라 살짝 흔들리기는 하지만, 금새 잘 타게 되겠지.

처음 타는 날이라 내 강권에 못이겨 헬멧도 썼지만, 당장 내일부터는 헬멧을 안쓰려 할 것 같다. ㅋ

재완아, 새 스쿠터 좋니? 마음에 드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