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에서 주하

2015. 9. 2. 19:52Jaywan & Jhooha

아내가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 달고나에서 피아노 연습하는 주하. ㅎㅎ


주하가 지난 봄부터 절친인 채원이와 함께 달고나에 다니기 시작했다.

달고나는 아파트 상가 4층에 있는, 태권도장 옆의 어린이 음악학원.

특정 악기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여러 악기를 놀이식으로 접하도록 해 주는 곳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도 음악과 악기를 접할 수 있기에 아주 괜찮은 곳..


피아노 치는 주하의 손등에는 작은 인형이?

아이들이 피아노칠 때 손등이 둥근 모습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인 듯 하다. 재미있는 발상이네.

주하의 말에 따르면 손등에 인형을 놓고 선생님과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피아노를 치는 동안 인형이 안떨어지면 주하가 이기고, 떨어지면 선생님이 이기는 게임이라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게 하니, 이것 참 괜찮네.






달고나에서는 피아노뿐만 아니라 바이올린도 접해볼 수 있고.. 그런데 활의 각도가.. ㅋ

주하가 바이얼린을 키고 있는 것을 보니, 대학생 시절 열정적으로 바이얼린을 배우던 생각이 난다.

아, 옛날이여...






오.. 첼로까지! 그런데 왼손으로 지판은 짚지 않고 활만 켜네? ㅎㅎ

이 사진은 지난 7월에 찍은 사진. 지금은 운지도 하겠지?


우리 주하가 즐겁게 음악을 접하기를 바라며 보낸 달고나.

주하가 좋아라 해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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