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이가 학교에서 stationery gallery를 할 이미지로 Jeremy Shafer를 선택하여 학교에 제출했다. 그 이미지가 바로 이 이미지.. 문제는 월요일까지 저 이미지와 비슷한 코스튬을 학교에 준비해가야 한다는.. ㅡ.ㅡ;;; 오전에 아내와 ROSS 등을 돌아다니며 대충 바지, 셔츠와 양말은 구했는데, 도대체 저 빵모자(?)를 구할 수가 없었다. 검색해보니 detective cap이나 beret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오후에 담임선생님인 Ms. Deutsch와 영화를 보는 이벤트에 주하를 데려다주고 아내와 재완이와 함께 근처의 Westfield at Culver City에 갔다. 그곳에서 Nodstrom Rack, JCPenny, Macy's 등을 다 뒤졌으나 빵모자는 구할 수가 없었..

​ I was at Death Valley for last three days where no one could get internet access and now I’m on my way home. As soon as my phone was connected to the internet, I got so many alarms, and one of them was the message from Illinois Board of Admissions to the Bar informing me of the pass of the February Illinois Bar Exam. Thank god, my family, and my friends, for supporting me to take the bar exam.

아내가 보내온, 재완이가 Palms Middle School SAS (school for advanced studies)에 당첨되었다는 소식!LA는 초등학교가 5학년까지라서 재완이가 이번 여름에 졸업하고 중학교를 가게 되었는데LA의 중학교 평점이 너무 낮아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다행이 SAS에 당첨되었다고!New West Charter School에도 지원은 해 두긴 했는데, 아마 Palms로 가게 될 듯.. 이건 주하의 charter school 지원 결과. Waiting list에 올라갔다고..사실 당첨되길 바란 것은 아니고 magnet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했던 것이었으니 뭐. ^^;

우리 주하는 안방에서 엄마 옆에서 자기도 하고 서재에서 아빠 옆에서 자기도 하는데,엄마 옆에서 자는 날이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빠에게 달려와서내 팔을 베고 눕거나, 이렇게 팔 위에 엎드려 책을 읽는다. ㅎㅎ 이러니 우리 주하를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