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5, 2019] 모자 찾아 삼만리..

2019. 4. 7. 22:10LA life 2018-2019

 

재완이가 학교에서 stationery gallery를 할 이미지로 Jeremy Shafer를 선택하여 학교에 제출했다. 그 이미지가 바로 이 이미지.. 문제는 월요일까지 저 이미지와 비슷한 코스튬을 학교에 준비해가야 한다는.. ㅡ.ㅡ;;;

 

오전에 아내와 ROSS 등을 돌아다니며 대충 바지, 셔츠와 양말은 구했는데, 도대체 저 빵모자(?)를 구할 수가 없었다. 검색해보니 detective cap이나 beret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오후에 담임선생님인 Ms. Deutsch와 영화를 보는 이벤트에 주하를 데려다주고 아내와 재완이와 함께 근처의 Westfield at Culver City에 갔다.

 

 

 

 

 

그곳에서 Nodstrom Rack, JCPenny, Macy's 등을 다 뒤졌으나 빵모자는 구할 수가 없었고, 그나마 조금 비슷해 보이는 이 모자를 발견.. 그나저나 이 행사 이후에 이 모자를 어떻게 사용할까 했는데..

 

 

 

 

 

아내가 쓰니 어울리고 이쁘네~ 그래서 재완이가 사용한 다음에는 아내가 사용하기로 하고 구입.. 그나저나 과연 재완이가 사용한 후에 깨끗한 원 모습 그대로 이 모자가 우리 집으로 돌아올런지.. 그건 미지수.. 시꺼멍이 되서 돌아오는 거 아니야? ㅎㅎㅎ

 

 

 

 

 

재완아, 그런데 왜 그 모자마저 거꾸로 쓰는 거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