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먹는 토달토달
오늘 아침에 급히 만든, 토달토달(시홍스차오지단 변형). 오늘은 나름 바쁜 하루였다. 오전에 명동에 들려 새로 장만한 스포츠선글라스에 도수삽입을 해야 했고, 오후에는 재완이의 축구시합 리그전 4게임이 있어서 점심부터 이동해야만 하는 일정이었다. 아침에 살짝 늦게 일어났기에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로 아침식사를 준비하려는 찰나, "밥" 말고 "요리"를 만들어달라는 주하의 요청.. 바쁜데.. ㅡ.ㅡ;;; 그래서 비장의 무기, "토달토달"을 꺼내들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 작가가 만들었던 요리. 같은 프로그램에서 미카엘 셰프가 만들었던 "요거닭"과 더불어, 내가 순식간에 준비할 수 있으면서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은 음식. 그래도, 이거 너무 우려먹는 것 같다. 도대체 몇번 째 만드는 거냐. ㅎㅎㅎㅎ 그나저..
2015. 10. 4.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