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011] 신라호텔의 낮 (10/13)
2011. 9. 9. 14:43ㆍJeju Island 2011
신라호텔 정원의 야자수들.
신라호텔은 정원이 참 잘 가꿔져 있다.
연결되어 있는 하얏트 호텔이나 롯데호텔도 잘 되어 있지만 신라호텔의 완승이라 할 수 있다.
사이판 하얏트의 정원과 더불어, 우리 가족이 쉰 호텔 정원 중 탑 2라고 할 수 있다.
잘 가꿔진 한적한 정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는 그 기분, 가히 최고다.
바다가 보이는 곳도 있고..
벤치와 석상,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곳도..
호텔건물 쪽에는 키 큰 야자수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미니 동물원에서는 소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다.
동물친구 먹이주기를 한 뒤, 재완이도 바다를 배경으로 찰칵..
같은 곳에서, 아내도 찰칵..
미니 동물원 옆 바다 풍경.. 이 곳에 오면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다. ^^
산책 중 주하가 내게 업혀 잠들었는데.. 재완이가 다리 아프다며 자기도 안아달라고.. ^^;;;
재완이는 또 아빠에게 매달려서 매미가 되었네. ㅎㅎ
손을 잡고 산책중인 부자지간.. 그리고 업혀서 숙면중인 주하.. ^^
산책로를 따라 하얏트호텔쪽으로 가다 보면 만나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벤치..
바로 옆에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매점도 있다.
여기서 재완이의 완소 구슬아이스크림도 사 주고..
아내와 주하의 커플사진도 찍어주며 쉬었다.
햇볕이 강렬해, 잠에서 깬 주하에게도 썬블락로션을 발라주는데..
그게 또 재미있었는지 깔깔 웃는 재완이.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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