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Dec 2005] 추진력과 독선

어떤 모임이든지 추진력이 좋은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한 사람이 있어야 모임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행사 등을 제대로 치를 수 있다.

그러나 추진력은 추진력에 그쳐야지, 독선에 이르러서는 안되는 것. 어떠한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주위사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간다면 이는 독선일 뿐이다. 이러한 사람의 특징은 대화를 함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가로막으며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을 한다. 그리고 자신을 정당화시키려 하지.

독선적인 자가 권력을 가지게 되면 이는 바로 독재가 된다. 자신의 추진력을 과신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을 추진하는 독선적인 사람의 예는 많다. 예컨대 박정희나 전두환 같은 사람들.

내가 속한 모임 중 한 모임에도 이러한 독선적인 사람이 있다. 최근 이 사람이 하는 짓을 보고 있으면 짜증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