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Sep 2012] 남여주GC

2012. 9. 11. 17:31Golf

남여주 동코스 1번홀.. 날카롭게 에이밍중이신.. 응석이형.. 버뜨.. 감기면서 왼쪽 연습장으로.. ^^;;;
하지만 첫홀 이후에는 드라이버 티샷 오비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




동코스 1번홀.. 상원이형..
전반 1~7번홀까지 올보기를 기록하시며.. 전반 올보기 신공을 보여주실 뻔..
항상 안정된 샷을 보여주시며.. 후반에는 특유의 짜짜로니 샷까지.. ^^




같은 곳.. 명훈이형..
전반에도 멋진 모습.. 후반에는 더더욱 멋진 모습..
전반에는 그냥, 후반에는 점심내기를 했는데.. 내기에 강하신 것 같다. ^^;



이렇게 형님들과 함께 남여주GC에 다녀왔다. 아침 6시 49분 티오프.
좋은 분들과 즐거운 라운드..




동코스 5번홀에서.. 응석이형.. 멋진 피니쉬.. 멋진 풍경.. 
사실 나뭇가지에 걸쳐진 전선이 눈에 거슬려 뽀샵으로 없앴다. ^^



난.. 드라이버가 쭈욱쭈욱 잘 맞아나갔다.. 스트레이트로.. 기분 아주 좋았다.
다만 라운드 초반 어프러치 생크가 나서 조금 고생을.. ㅡ.ㅡ;;;

남여주에서는 동코스 4,5,8,9번홀을 좋아라 하는데..
8번홀 파5에서.. 넓은 페어웨이라 걍 대충 에이밍하고 티샷을 했는데..
에이밍 지점보다 살짝 좌측으로 스트레이트.. 카트도로 맞고 OB.. T.T
역시 골프에 대충이란 없다. 거기다가 그린 뒤쪽 벙커에 빠진 뒤 삽질 2번.. 투펏.. 정확히 양파.. ㅡ.ㅡ;;;




후반 서코스 7번홀.. 세컨샷 잘 보내놓고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가시는 응석이형.. ^^ 



후반.. 내기가 걸리니 샷이 달라지신 명훈이형의 초반 선전이 돋보이는 라운드였다. ^^;;;

난.. 동코스 8번홀에서의 멘붕상황 이후..
후반 서코스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이 마지막 9번홀을 제외하면 모조리 망가졌다..
대부분 감겨서 오비나 해저드.. 그린사이드 벙커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철퍼덕.. ㅡ.ㅡ;;
다행이도 마지막 8,9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멘붕상태는 다소 진정되었다만.. ㅡ.ㅡ;;




라운드 후 여주IC 근처로 가서 삼겹살로 점심식사..
언제나 맛난 삼겹살을 맛볼 수 있는 정육식당 고기마루.. ^^;



최근 고민거리가 좀 있는데, 오랜만의 라운드로 상쾌한 기분을 되찾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