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011] 수영장 물밖에서~ (4/13)

2011. 9. 9. 10:13Jeju Island 2011

야외 수영장 옆의 숨비 스파의 쉼터(?)에 앉아 있는 주하.




호기심천국 볼통통 주하는 자기가 있는 곳의 재질이 신기했는지 만져보며 연신 함박웃음을.. ^^




숨비스파에서 아내. 재완이는 물이 뜨겁다고 안들어갔다. ^^

사실.. 내 휴대폰 갤럭시S로 이 사진 찍을 때 주하를 안고 찍었는데,
사진 찍은 직후 주하를 안고 있느라고 수영복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잊은 채 나중에 수영장으로 풍덩~

오후 내내 물놀이를 한 후 룸으로 돌아가려하면서 휴대폰 생각이 났고..
주머니에서 사라진 휴대폰은 누군가가 수영장 바닥에서 발견해서 수영장 프론트에 맡겨두었다. ㅡ.ㅡ;;;

호텔 프론트에서 드라이버를 빌려 휴대폰을 완전 분해해 드라이기로 잘 말린 후
전원버튼을 눌렀으나.. 휴대폰은 감감 무소식.. ㅡ.ㅡ;;;
그래서 이후 사진은 아내의 갤럭시S로 촬영..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애니콜센터에 갔더니, AS기사분께서 장담할 수는 없다면서
메인보드를 칫솔(!!!)로 벅벅 문질렀다. 그리곤 전원을 켰더니 휴대폰이 살아났다. ㅎㅎㅎㅎㅎㅎ




신라호텔 수영장에는 우리가 사용했던 카바나 외에도 이런 시설도 있었는데..
비용차이가 좀 나기는 하지만 카바나가 짱이다. ^^




선베드에서 음식도 주문해 먹고.. 
수영하느라 힘이 빠진(?) 재완이도 좀 먹고..




재완이의 맨살 대 공개~ ^^;;;




주하도 뒹굴뒹굴~ ^^




선베드에 누워서 바라본 하늘.. 참 좋다.. 이런게 릴랙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