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011] 수영장 물속에서~ (3/13)

2011. 9. 9. 09:48Jeju Island 2011

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유아풀에서, 재완이.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두 번 수영수업이 있는데,
그래선지 저 물안경을 계속 이마에 차고 있었다. 실제로 수영은 안하면서. ㅎㅎ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경이기에, 우리는 이른점심식사 후 바로 수영장으로 갔다.
작은 캐리어에 수영장에서 사용할 물건을 준비해와서 불편함이 없었다.
특히 신라호텔은 탈의실이나 락커가 잘 되어 있어서 아주 편하다.

거기다가 우리는 "카바나"를 예약해 둬서, 체크인하지 않았어도 편히 쉴 수 있었다.
카바나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으로..




재완이는 이렇게 킥판을 늘어놓고서는 기차놀이도 하고..
유아풀은 버블이 나오는 풀이다. 물도 아주아주 따뜻하고..

9월 초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수영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특히나, 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은 물이 따뜻하다. 그래서 사계절 수영이 가능하다는.. ^^




재완이는 집에서 준비해온 "보트"를 타고 신나게 놀기도 했다.
유아풀 뒤의 성인풀은 실내수영장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이렇게.. 우측에 보면 문이 위로 열려 있는 걸 알 수 있다.
유아풀에는 재완이 뒤에처럼 커다란 TV도 있어 따뜻한 물 속에서 쉬면서 볼 수도 있고.. ^^




주하도 보트를 타고 첨벙~ ^^
신라호텔 수영장은 수모를 안써도 되서 참 편하다..




주하를 위해 준비한 어린이 튜브를 타고도 참방참방~
하지만 아직 8개월밖에 안된 주하는 물놀이를 오랫동안 하지는 못했다. ^^




재완이는 나와 함께 성인풀에 들어가서도 재미나게 놀고..
실내수영장은 펭귄나라, 실외수영장은 돼지나라라고 재완이가 명명하고선
펭귄나라로 갔다가 돼지나라로 왔다가 왔다갔다하며 놀았다.
그런데 왜 실내수영장은 펭귄나라이고 실외수영장은 돼지나라인지는 모르겠다는.. ㅎㅎ






아내가 찍어준 동영상. 유치원에서 배운 호흡을 시연(?)하는 재완이.
중간에 들리는 칭얼거리는 소리는 주하 소리. 엄마가 동영상을 찍으니 주하 자세가 불편했나보다. ^^






재완이가 좋아한 점프~ ^^




안녕~ 또 수영장에서 만나요~~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