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012] 롯데호텔 슈페리어 레이크 패밀리 트윈

2012. 8. 12. 06:41Jeju Island 2012

우리가 숙박한 751호.

이번 3박4일 일정의 제주도 여행에서, 숙박은 모두 롯데호텔에서 했다.
이 중 2박은 슈페리어 레이크 패밀리 트윈에서(이름 참 길다.. ㅡ.ㅡ;;;),
나머지 1박은 헬로키티 캐릭터 룸 패밀리 트윈에서 했다.




방에 들어가자 마자 침대 위로 뛰어 오른 재완이와, 쇼파 위로 올라간 주하.
방은 우리 네식구가 머물기에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사이즈..




창밖 정면으로는 밤이면 화산분수쇼가 펼쳐지는 인공암반과, 작년에 묵었던 신라호텔이 보였다.




바다쪽을 바라보면 저 멀리 롯데호텔 제주의 풍차라운지도 보이고..




저 풍차라운지.. 이번 여행 중에는 한 번도 들어가보질 않았네. ^^

날이 살짝 흐려 오히려 수영장에서 놀기 좋았다.
8월 8일 ~ 8월 11일의 4일 중 첫째 날과 둘째 날은 흐리기만 했고,
셋째 날은 오전에 잠깐 비가 좀 왔으나 이후에는 넷째 날까지 정말 작렬하는 여름 태양빛을 느낄 수 있었다.




테라스로 나가 풍광을 즐기며 과자와 우유를 먹는 재완이..

사이판에서도 그랬듯이, 재완이는 역시나 테라스로 나가 풍광을 즐기며 과자와 우유를 먹었다.
재완이는 웬만한 어른들보다 정말 휴식을 제대로 즐기는 것 같다. ^^




오빠를 따라 나선 주하.
그러고 보니 잠이 깬 우리 주하의 이번 여행 중 첫 독사진이네. ^^




방에서 본, 화산분수쇼. 불꽃이 펑 터지고 있다.
우리가 머문 룸에서는 이렇게 밤에 펼쳐지는 화산분수쇼를 아주 편안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재완이는 불꽃이 펑펑 터지는 화산분수쇼가 조금 무서웠나보다.
침대 위로 올라가 내 품에 얼굴을 파묻고 꼬옥 안겨있기만 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