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Jun 2010] 아내가 싸준 샐러드 도시락
2010. 6. 8. 14:57ㆍDaily Life
어제 아내가 싸준 샐러드 도시락..
양상추, 각종 어린잎 채소, 방울토마토, 체리, 연어..
느껴질듯 말듯한 약간의 소스..
내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형태의 샐러드 도시락을 아내가 싸줬다.
아침에 수영하고 사무실에 출근하여 빵이나 과자를 먹지 말고 이 샐러드를 먹으라는 엄명.. ^^
덕분에 아주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더불어 마침 미국 특허변호사가 우리에게 의뢰한 미국 기업의 국내특허출원 요청 서신에 대한 회신레터,
schedule of fees, power of attorney 등의 영문서류들을 챙기며 더더욱 기분 좋았던 하루의 시작.
음.. 그런데.. 어제 저녁에 사무소 회식이 있었는데..
1차에 삼겹살에 소주
2차에 양주 폭탄주
3차에 맥주와 노래방
4차에 입가심 맥주
5차에 마무리 감자탕에 소주..
아.. 아내가 살빼라고 샐러드를 싸줬는데, 이거 너무 미안하네.
어제, 아니 오늘 새벽 3시반에 집에 들어가서 아직도 정신이 헤롱헤롱..
내일 안성윈체스트 라운드에서는 제대로 라운드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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