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Jun 2010]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재완이

2010. 6. 4. 09:32Jaywan & Jhooha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신난 재완이.

엄마가 진료받는 병원과, 아빠 사무소와, 이모부 회사를 친히 방문하셔서
매우 피곤하심에도 불구하고 놀이터까지 가 주시는 박재완 어린이!!!




양손으로 난간을 잡고서는..




영차영차 계단을 올라가..




정상(?)에서 아빠도 한 번 크게 불러주고..




이제는 앉아서 타는게 아니라..




이렇게 엎드려 타서 스릴(?)을 만끽..




미끄럼틀에서 내려와서는..




잠시도 안쉬고 바로 미끄럼틀 계단을 향해 질주~




가끔은, 처음 만난 것임에도 재완이를 귀여워하는 형과 함께 달리기도 하고..




재완이가 미끄럼틀을 탈 동안, 많은 아이들은 모래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다.

아파트 내에 모래놀이터가 3군데, 우레탄으로 처리된 놀이터가 2군데가 있는데,
깨끗하게 노는 거야 우레탄으로 처리된 놀이터가 낫지만..
자고로 아이들은 이렇게 모래를 만지며 놀아야 제맛 아닐까 싶다..




이어..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나무를 심어둔 동그란 경계석을 따라 돌면서..
"어지럽따~, 어지럽따~"를 외치는 재완이.. ㅋ


말이 좀 늦는 편이라 아내가 걱정했는데, 요즘 말이 부쩍 늘었다.

자기가 뛸 때는 항상 "빠르다아~"를 외치며 뛰고..
아내와 내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엄마, 옆에, 아빠, 있어요~"라고 말한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지만, 말을 배우는 걸 보면 참 기특하다.. ㅎㅎ




주변을 돌다가는.. 난간 위에 올라가서 돌기도..




이어 자전거 타기로 오늘의 놀이는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