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Aug 2009]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009. 8. 18. 14:48ㆍThought
오늘 오후 1시 45분경,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소식을 접하고서는, "어떡해.."라는 말이 제일 먼저 나왔다..
올해는 참 많은 분들이 가시는 구나.
내가 생각하는 위대한 리더는 구성원들, 특히 소수의 약자들과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리더다.
그 구성원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가슴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우리나라의 현 리더와 너무나도 비교되는 위인들의 서거 소식에
마음이 너무 무겁기만 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치라는 것이 가난하고 서러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잘사는 사람을 위한 정치가 무슨 필요가 있나"
(2009년 1월 1일, 김대중도서관 신년인사회에서)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만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
(1987년 9월 8일, 광주 그랜드호텔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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