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ep 2007] 3박4일의 상해여행 - 둘째날5, 써커스

2007. 11. 14. 12:51Shanghai 2007

중국 서커스에 항상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힘으로 버티기..


저녁식사 후 상해 서커스를 보러 갔다. 올 여름 제주도에서도 초청 공연을 했다고..
일부 내용은 2004년 베이징에서 보았던 서커스와 비슷했지만, 새로운 프로그램도 많았다..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인상적이었던 것 몇몇 사진 감상 시작..





쟁반돌리기..

난 이걸 보면 항상 아기공룡 둘리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둘리, 또치, 도우너가 고길동의 애지중지 LP판들로 쟁반돌리기를 하다가 다 깬 장면.. ㅎㅎ





발로 자기 항아리 돌리기..

이거 정말 볼만 했다.. 얼마나 빨리 돌리는지..
그런데 이건 조족지혈이었다.. 왜냐고?
저 사진의 뒤의 테이블이 보이는가?





그 테이블도 돌리더라.. ㅡㅡ;
우측의 항아리는 돌렸던 항아리..





이 모자 저글링.. 신선하고 볼만했다.. 더욱이 이 배우들의 코믹성이 더해져서 유쾌하기까지..


그,러,나, 역시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한다고.. 마지막 공연은 정말 숨이 턱 막혔다..
무엇이었냐고? 바로..





이것..

이게 모냐고? 저 구(球) 안에 오토바이 몇 대가 들어가서 돌고 있는지 추측해 보시라..





자그마치.. 6대..

한 사람씩 순서대로 들어가서 이미 회전하고 있는 오토바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기도 하고
상하좌우 지그재그로 아슬아슬 스쳐가기도 하는데.. 정말 그 긴장감과 스릴은 장난이 아니었다.

공연히 끝나고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공연장 안을 가득 메웠다..
나도 얼마나 정신없이 박수를 쳤는지 나중에 손바닥이 무지 아프더라.. ㅡㅡ;


이렇게, 상해에서의 이틀째가 지나갔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