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ep 2007] 3박4일의 상해여행 - 둘째날4, 상해의 건물

2007. 11. 14. 12:49Shanghai 2007

상해의 명물.. 동방명주..





좌측 끝의 동방명주.. 우측 끝의 88세까지 산 등소평을 기념하는 88층 건물.. 그 사이의 마천루들..

위 두 사진들 괜찮게 나온 것 같다. 그런데 어디서 찍었냐고?




이런 주차장에서 줌으로 땡겨서.. ^^;;;

이 사진은 장동규 변리사님께 부탁한 건데,
쫌 쭈그리고 앉아서 주차장 안나오게 찍어달라고 했더니만.. 이런.. ㅡㅡ;





그런데.. 쭈그리고 앉아서 주차장 나오지 않게 찍어달라고 한 나 역시
2008 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과 88년 서울 올림픽 준비 당시의 우리나라와 같이
"눈가리고 아웅"주의에 빠진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 위함이라고 항변할 수 있을까..





상해의 서민 아파트..

 정부에서 단속을 하지만, 습한 공기 때문에 저렇게 창문 밖으로 계속 빨래를 널어 놓는다고.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문인가.. 저렇게 담의 외관만을 remodeling하는 곳이 많았다..


88년도 서울 올림픽 직전,
빈민가, 공사장 근방을 모두 벽화로 가리도록 강제했던 우리의 과거가 생각났다.





구시가지에서 보이는 신시가지.. 마치 구룡마을과 타워팰리스처럼..

상해는 여전히 개발중..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