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로부터의 admission package

2018. 3. 27. 23:20LA life 2018-2019

오늘 집에 도착한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School of Law로부터의 admission package..






내용물은 전세계 대학 중 15위에 선정되었다는 것과 LLM 홍보자료, 그리고 admission letter.

USC에서 받았던 것과 비슷하다. 패키지만 보면 GW Law의 패키지가 제일 고급(?)스러웠네.


편지 내용은 지난주에 e-mail로 받는 내용과 동일했다. Vic Telesino.. 애증의 이름..

어드미션 결정이 늦어지길래 문의메일을 몇차례 보냈는데 그토록 회신이 없더니,

갑작스럽게 입학허가 메일을 보내왔다. ㅎㅎ


이제 USC Gould School of Law, GW Law, UCLA School of Law 중에서 결정하면 된다.

지난 14일에 Intercontinental Hotel Seoul Coex에서 있었던 USC의 admitted student reception,

지난주 금요일에 Grand Hyatt Seoul에서 있었던 UCLA의 admitted student reception.

둘 다 참석했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USC는 고대같고 UCLA는 연대같은 느낌.. ㅋ


USC와 UCLA 중에서는 UCLA로 결정해서 그제 USC에 declination mail을 보냈다.

첫 admission을 준 곳이라 매우 고마운 곳인데, 너무 한국학생들을 많이 받는 느낌이라,

그리고 UCLA의 랭킹이 15~16위로 19위 정도인 USC의 랭킹보다 높은 편이라..


이제 UCLA와 GW 중에서 결정해야 한다. GW의 deposit deadline은 4월1일.

학비는 GW가 $53,000 정도, UCLA가 $60,000 정도라서 GW가 저렴하다.

GW 근처인 북버지니아의 2베드룸 월세도 $2,000 초반이라, LA의 $2,000후반보다 저렴하고.

그런데 UCLA의 경우 University Village에서 머물 수 있다면 월세가 $1,600 정도다!

결국 UCLA University Village에 머물 수 있다면 1년 총액은 별로 차이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의 날씨와 함께 가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UCLA가 더 좋을 것 같다.


사실 GW의 경우 IP분야에서는 매우 유명하지만 전체 랭킹은 23위 정도이고

최근에는 랭킹 변동도 심했던지라, 15~16위를 유지하는 UCLA가 더 땡긴다.

문제는 UCLA University Village가 lottery 시스템이라 거기를 이용할 수 있느냐.


일단 GW에 장학금 달라고 요청을 해 놨으니,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안줄 가능성이 높지만, 혹시라도 $10,000 이상 장학금을 준다고 하면.. 흠..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