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30, 2016] Philips Airfryer

2016. 10. 30. 23:21Gourmandism

우리 집에 들어온지 2년여가 다 되어가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그 옆은 비슷한 시기에 우리 집에 들어와서 돈값 못하는 휴롬.

아무튼 그 동안 아내가 너겟을 굽는 용도로만 사용해 왔는데,

요리의 신인 내가 드디어 이걸 사용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옆에서 아내가 비웃고 있다)


저녁에 오리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아내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던 방식으로 구웠다.

바로바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에.


결과는?

좀 과하게 구워지긴 했지만,

기름이 밖으로 하나도 안튀니 너무나도 편했다.

오염원을 한 군데에서 처리하는 듯해 뿌듯했다는.

시간 조절만 좀 하면 훨씬 더 맛나게 구울 수 있을 듯..


그래서, 저녁 먹고 청소한 후에는 호떡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봤다.







이렇게.. 180도에서 3분..

아아.. 이렇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호떡이라니..

그래서..







두 개 더!







아아.. 우주 최고의 맛!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