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여름휴가 (6/7) - 귀가길에 들린 수락정

이곳은? 원주시의 용수골 수락정. 서곡천 자락이다.

망상오토캠핑장에서 우리는 3박, 한승이네는 2박을 한 후 아쉬워서 1박을 더 하고싶어 조사를 해봤지만,

극성수기인만큼 모든 숙박장소가 만실.. 그래서 이곳 용수골수락정으로 와서 늦은 점심을 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로.

수락정에서의 아이들. 우리 주하 지못미.. ^^;

수락정은 이런 계곡에 있는 음식점이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어른들은 음식 먹고 놀고.. ㅋ

우리는 백숙을 시켜서 먹고..

주하는 계곡물에 풍덩~ ^^

한승이도 풍덩~

주하 친구 민성이도 풍덩..

한승이네가 가져온 물총으로 놀기도 하고..

위 사진은 바위틈에 숨은 개구리를 향해 물총을 발사하며 노는 모습.. ㅎㅎ

그나저나 우리는 왜 물놀이 휴가때면 물총을 챙기질 않는걸까.. ^^;;;

깔끔쟁이 우리 재완이는 백숙을 먹는 자리가 지저분하다면서 기분이 상해, 물놀이도 안했다.

재완이의 이런 sensitive한 모습을 볼 때면 조금 털털해도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어쩌겠어, 깔끔한 걸 좋아하는 내 성격을 닮은 내 아들인 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