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15, 2016] 자유형 65바퀴

2016. 2. 15. 09:43Swim

삼성레포츠센터에서 수영 강습 마무리 시간에, 아이들을 재미있게 해 주시는 수영선생님.

재완이는 floating board 왼쪽 끝에 올라가 있다.

아, 어제 찍은 사진은 아니고 2달여 전인 작년 12월 26일에 찍은 사진. ^^;






수영 자체도 재미있지만, 선생님께서 이렇게 재미난 놀이도 해 주시니 재완이가 수영을 그리도 좋아라 하지. ㅋ






일요일인 어제 재완이를 데리고 자유수영을 다녀왔다. 재완이의 강습일은 토요일인데,

토요일에 수영장에 가지 못했기에 일요일에 자유수영을 간 것. 재완이가 강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유수영을 하러 가면 수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재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돌아오게 되는데,

어제는 재완이가 친구 주헌이를 만나서 둘이서 같이 물놀이를 한 덕에 난 홀로 자유수영을 할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둘이서 2시간 동안 놀겠다고 한 것. 그래서 2시간 동안 나 혼자 자유수영을 해야 했다.

평소 50분 동안 25m 레인을 자유형으로 35바퀴 정도 도는데, 어제는 2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고려해서

처음 45분 동안에는 살짝 페이스를 늦춰서 30바퀴를 돌고, 10분 휴식시간 이후 50분 동안에는 35바퀴를 돌았다. 총 65바퀴.


어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할 때 겨드랑이가

살짝따끔거리는 것이 아닌가. 자세히 보니, 양쪽 겨드랑이 살이 쓸려서 까졌다. 자유형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것 같다.

평소 35바퀴 정도 돌 때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65 바퀴라서 그런 걸까?


아무튼 수영 때문에 겨드랑이가 까지다니, 이럴 수도 있구나.. 혹시 영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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