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 괌 여행 - 마이크로네시아 몰

2015. 1. 20. 20:44Guam 2015

five days ticket..

괌에는 빨간색 버스가 돌아다닌다. 트롤리라고 부르기도 하고 red shuttle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괌의 주요 쇼핑몰들과 호텔들을 연결하는 버스인데, 이렇게 5일짜리 티켓을 사면 횟수에 관계 없이 탈 수 있다.

$13은 아이들용, $25는 어른용.. $30은 어른용에다가 wifi 사용권까지 포함된 티켓.






버스를 타고 신난 우리 가족.

버스는 앞쪽의 실내좌석과 뒤쪽의 오픈좌석이 있는데, 주위 풍광을 즐기려 오픈좌석으로..

이 버스를 타고 우리가 간 곳은 마이크로네시아 몰.






몰에 도착해서. 우리가 내린 셔틀. 버스에는 Tumon shuttle이라고써 있네.

비가 오면 뒤쪽의 오픈좌석에는 비닐창을 내려 비를 막는다.

첫날 쇼핑몰을 가는 것으로 일정을 짰는데, 마침 비가오네. 기분 좋다. ㅎㅎㅎ






마이크로네시아몰 중앙 스퀘어에는 이런 구조물이 있는데, 큰 공과 작은 공들이 오르락 내리락 굴러다니는 핀볼 비슷한 것..

재완이는 2013년에 이걸 본 것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몇시간 동안 이 앞에서 구경을.. ㅡ.ㅡ;;;






구경하고 있는 도중, 재완이에게 장난을 거는 일본 아이.. ㅡ.ㅡ;;;

긴 시간은 아니지만 둘이서 주거니받거니 장난도 치고..






하지만 재완이의 관심은 온통 굴러다니는 공에만.. ㅋㅋ






우리 주하는 자기와 오빠의 모자, 그리고 내 모자를 가지고 선물놀이를..

그런데 와이프는? 홀로 옷구경 하러 가셨다. 1~2시간 정도.. ㅡ.ㅡ;;;






이제 아이들을 데리고 아이들 옷을 사는 시간..

우리 패셔니스타 주하는 호피무늬 코트를 비롯해서 다수의 옷들을 득템. ㅎㅎ



이렇게 마이크로네시아몰 쇼핑을 마치고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은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아웃리거 호텔로..

저녁식사는 2013년에도 들렀던 썬하와이에서.. ㅎㅎ

벌써 하루가 다 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