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 괌 여행 - 출발!

2015. 1. 20. 20:25Guam 2015

인천공항에서, 신난 우리 가족.

1월14일부터 1월20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괌 여행을 다녀왔다.

PIC에 묵었던 2010년 여름과 힐튼호텔에 묵었던 2013년초에 이어 세 번째 괌 여행.


이번에는 투몬비치의 아웃리거 호텔에서 4박, 첫날과 마지막날은 인근 베이뷰 호텔에서 1박씩.

대한항공을 타고 가는 괌 여정은 밤비행기로 가서 밤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자정 즈음에 괌에 입국하고 밤 2시경 출국..

그래서 첫날과 마지막날 호텔 숙박비를 아껴볼 요량으로 아웃리거 호텔 근처의 베이뷰 호텔을 이용했다.






베이뷰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 잠든 재완이.

비행기에서 영화보고 놀면서 잠을 안자더니, 괌 공항 입국심사장에서부터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그 때부터 베이뷰 호텔 침대에까지 계속 안아줬다.. 힘들었다.. ㅡ.ㅡ;;;






아침에 일어나서 아점을 먹으러 가며 찍은 베이뷰 호텔 사진.

베이뷰 호텔은 아웃리거 호텔과 같은 체인이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비슷..

하지만 room rate는 아웃리거 호텔의 1/2 정도. 그래서인지 시설도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첫날과 마지막날 잠깐 쉬기에는 적당한 호텔. 특히 아웃리거 호텔까지는 도보 10~15분 거리.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으니.. 언덕 위에 있다는 점.

괌에 도착한 후 인근 아웃리거 호텔로 이동하는 길은 내리막길이라서 별 문제가 없는데,

마지막날 아웃리거 호텔에서 베이뷰 호텔로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라 정말 힘들다.

특히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그 언덕을 오르다 보면 땀방울이 후두둑.. ㅡ.ㅡ;;;


아무튼, 우리의 괌 여행은 이렇게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