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Nov 2006] 삼청동 중식당 淸
2006. 11. 21. 19:32ㆍDaily Life
동생이 내년 2월 KAIST 경영 대학원을 졸업할 예정인데, 이 학교 졸업앨범에는 특이하게 가족사진이 들어간다고. 그래서 그 학교에서 지정한 명동의 "세븐 칼라"라는 사진관에서 부모님, 와이프, 동생, 동생의 피앙새(내년 5월 결혼 예정)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 세븐 칼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집의 전화번호는 777-7777. 1층 로비에는 박성범, 박근혜, 하춘화, 전유성 등을 비롯한 여러 유명인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다 이 집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2층에서 뻘쭘한(?) 가족사진을 찍은 후, 와이프 생일축하 겸 해서 모두 함께 삼청동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예약한 곳은 중식당인 淸(청). 동십자각을 지나 삼청동길을 따라서 삼청터널쪽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있다. 주말의 경우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안전할 듯. 주차공간도 넉넉한 것 같다.
삼청동.. 군생활 할 때 청와대를 들리기 위해 지나간 뒤로 정말 오랜만에 와봤는데, 많이 변했더라. 낮에 한적하게 데이트하러 오고싶은 이쁜 길.
2층에서 뻘쭘한(?) 가족사진을 찍은 후, 와이프 생일축하 겸 해서 모두 함께 삼청동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예약한 곳은 중식당인 淸(청). 동십자각을 지나 삼청동길을 따라서 삼청터널쪽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있다. 주말의 경우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안전할 듯. 주차공간도 넉넉한 것 같다.
삼청동.. 군생활 할 때 청와대를 들리기 위해 지나간 뒤로 정말 오랜만에 와봤는데, 많이 변했더라. 낮에 한적하게 데이트하러 오고싶은 이쁜 길.
청 입구. 퍼온 사진이다.
창가 자리였는데, 창밖에는 작지만 이쁜 정원이 꾸며져 있었다. 이미 날은 어두워 있었지만 조명을 통해 창밖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실내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인테리어를 잘 해 두었고 넓은 창이 있어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저녁 코스요리는 좀 비싸길래(^^;) 일품요리를 몇 가지 시켰다. 해물 누룽지탕, 사천식 새우 관자 볶음, 레몬기.. 그리고 식사로 류산슬 덮밥, 하얀 우동(?), 짜장면 등등.. 일품요리를 regular로 하고 이렇게 먹으니 양이 살짝 배부를 정도로 적당했다. 후식으로는 맛있는 감시미로~
맛..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이듯, 맛 역시 그와 같았다. 정통 중국요리가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집.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었다. 음식의 맛과 질로 평가하자면 다른 유명 중식당에 전혀 뒤지지 않을 것 같다. 음식의 양과 종류를 생각하면 2인이 가는 것보다는 3인 이상이 같이 가서 즐기는 것이 좋을 듯 싶었다. 계산은 내가 카드로 했는데, 후에 부모님께서 캐쉬백(!)을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드라이브도 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 (음.. 초딩 일기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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