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평창 여행 - 금천회관 물갈비

2014. 6. 7. 22:31Domestic travel

금천회관.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식사 겸 드라이브를 위해 대관령면사무소 앞 금천회관으로..

알펜시아에서 대관령면사무소로 가는 길에도 한우를 방목하는 초원이 군데군데 보였다. 아이들도 신기해 하고 아내와 나도 신기해 하고. ㅋ

금천회관에는 주차장은 따로 없었는데, 그냥 길가에 주차하면 되는 한적한 분위기.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엄격한(?) 서울에 살다보니, 다소 어색했다. ㅎㅎ






금천회관에서는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데, 우리가 먹은 건 물갈비.. 이 식당이 물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격은 저렴하네.






물갈비는 바로 이런 분위기.. 이걸 끓여먹는 거다. 자작자작하게 국물이 조려진 양념갈비라고 보면 되는데..

좀 달았다. 맛은 먹을만 한데, 맛으로만 따지만 근처에 오면 반드시 들려서 먹어야만 하는 그런 느낌까지는 아니다. ^^;

다만 젋은 사장님의 친절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앞으로 식당이 계속 잘 되길 바래지고 다시 들리고파진 그런 집..